<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a target="_blank" href="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83247&ref=A" target="_blank">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83247&ref=A</a></p> <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 </p> <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진짜 우울한 소식이 날라왔네요. 사실 이 기사는 저번 26일 작성된 기사인데, 유엔마약범죄국에서 마약 원료물질 수출국으로 우리나라를 지목했다는 소식입니다. 합법적인 수출을 따진 것이고, 게다가 1등까지 처먹었네요.</p> <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036636uAIsTlyKD7w3OoSzxMc3BvE2ngB.gif" width="420" height="337" alt="마약 중독자 2.gif" style="border:none;"></div> <p></p> <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실제로 이렇게 수출된 원료물질을 가지고 화학적으로 합성해 마약이 된다고 합니다. 화학이 실제로 마약을 합성하는데 쓰이며, 이것이 유엔이 우려할 정도로 대단위로 이루어지며, 그 속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화학이 스스로 '마약의 학문'이라 선언한 꼴입니다. </p> <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이 와중에 중독법 통과되면 어떻게 되냐고요? 당연히 이런 원료물질 생산, 수출하는데 큰 지장이 생기며, 결국 화학은 <span style="line-height:1.5;">'마약의 학문' 딱지를 평생 달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인터넷 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 조항과도 상관 없고, '알코올' 조항이 술만을 의미하도록 바뀌더라도 유효하며, 심지어 양심의 자유도 침해하지 않습니다. 양심의 자유는 화학물질 규제를 통해 침해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이죠. 마약은 당연히 뺄 명분 자체가 없고,(이해국이 마약을 빼려고 했다가 욕 들은 것을 생각하면...) 예방을 목표로 한 관리가 아니라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관리라 할지라도 마약이고, 유엔에서 지적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화학의 위상에까지 타격을 주는 엄청나게 강력한 규제가 시행 될 수 밖에 없습니다.</span></p> <p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dotum;"><span style="line-height:1.5;">물과 이산화탄소만으로도 이론상으로 프로포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론상으로요. 그러나 이건 현실입니다.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수준의 규제 역시 눈 앞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공계가 게임계 탓을 할 수 없게 되었네요.</span></p>
여러분 같은 폐인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출산율이 줄어들고, 개성이 확산되면서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이 이를 가만 둘 리 없죠. 소비가 줄어들면 지들 망할것이 뻔한데요. 그래서 입시와 입사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어 사교육 소비를 늘리고, 명품을 도입해서 소비를 늘리고, 소비자 금융을 도입해서 소비자가 어쩔 수 없이 대기업에 종속 되어 생산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만의 취미에 빠져 대기업에 대한 종속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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