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용 증명사진을 찍으러가서 포토샵중 사진가분과 대화도중 말이나와서 어쩌다 프로필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도중에 어쩌다보니 권유로 누드사진까지 찍게되었는데

제가 몸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거든요 얼굴이예쁜것도아니고
그런데 이 사진가분께서는 굉장히 자연스러움을 좋아하시더라구여

사진을찍을때 앞에 여성이 누드로 있어도 딱히 아무런 생각 들지 않으시나요??

어쩌다보니 찍게된거라..솔직히 촬영때 처음엔 저도 조금 부끄러웠지만 사진가분이 덤덤하니 저도 덤덤하도 나체로 서있고 포즈를 취해도 그냥 그러려니 싶었어요

모델이 엄청 힘든거구나 몸으로 체감했고 제가 예술작품을 찍는기분?? 그런 신기한 기분도 느꼈어요

그렇지만 제 누드사진을 보정해주실 사진사분을 생각하니 촬영 다 끝나고나서 괜히 부끄럽고 그렇네요ㅠ

다른 사진가분들께선 누드사진을 찍고 수정할때 보통 어떤 생각을하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여쭈어봐요!

저처럼 누드사진 찍어본 경험이있으신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