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홀리페페 잎꽂이를 자주시도하고, 자주실패하는 1人입니다.</p><p><br></p><p>얼마전 책상정리를 하다가 왠 종이봉투를 발견했어요.</p><p>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여름동안 너무 풍성해진 잎들을 정리해주고,</p><p>잎꽂이 하려구 담아두었는데, 잊고있던 이파리 들이더라구요.</p><p>아래 사진에는 한달 전 이라고 써져있으나,,, 희미한 제 기억으로는 </p><p>잎을 따 둔지 두 달 가까이 된 상황이었죠.</p><p>절반은 이미 말라서 낙엽이 되었고 몇개만 초록색을 유지하고있었어요. </p><p><br></p><p>이때 생각난게! 매번 잎꽂이 물꽂이 삽목 등등 </p><p>하는 방법을 찾다보면 <b>'일정기간 말려두었다가 꽂아주세요 ^-^'</b> 이런말이</p><p>자주 보이던데, 왜 그러는걸까. 정말 말렸던 놈이 잘자라나 싶어서 </p><p><b>비교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b></p><p><br></p><p>흙에 꽂는건 진짜 엄청나게 느리고, 어느정도 자랐는지 진행상황도</p><p>알 수 없길래 물꽂이로 하였고.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동시에 여러개 비교 하려고 샬레처럼 늘어놓았어요.</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span></p><p>(분무기로 1~2일에 한번씩 물을 뿌려줘야 되는데 한달동안 엄청 귀찮더라구요.</p><p>다음부턴 그냥 병에 꽂는 방식만 해야겠어요.)</p><p><br></p><p><span style="font-size: 14pt;"><b>A그룹 : 비교를 위해 그냥 화분에서 바로 딴 아이들</b></span></p><p><span style="font-size: 14pt;"><b>B그룹 : 한두달정도 책꽂이 구석에서 말라비틀어가던 아이들</b></span></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cf51ae2ef9453f8db0275f409b4590f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br></b></p><p><span style="font-size: 14pt;"><b>근황입니다.</b></span></p><p>중간에 받침이 필요해서 다른 플라스틱 통으로 옮겨주었어요 ^^</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6e07f2541c699848ce4064957eb291c2.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뭔가 명쾌한 결론을 내기에는 양 비교그룹의 개채수도 맞지않았지만, </span></p><p>일단 관찰해본결과, <b>B그룹 (말린놈들)이 더 뿌리를 활발히 내리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b></p><p>뭐 남들 하는말 틀린말 없네요 ^ㅡ^ ㅋㅋㅋㅋ</p><p>한달씩은 아니더라도 하루이틀정도는 말렸다가 잎꽂이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p><p><br></p><p><br></p><p>+) 사진에 있는 애들은 뿌리가 조금더 내리면 미니포트부터 시작해서 흙으로 옮겨주려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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