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인수위도 없고 급하게 맡았고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의 걱정이 앞선다. <div><br></div> <div>'<b>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b>'를 진보와 보수가 합심해서 외치던 때가 있었다. <span style="font-size:9pt;">'부동산 폭등', '대학등록금 폭증', '교육정책 문제', '바다이야기 사태' 등등 여러 <b>원인</b>이 있었지만, 공적도 상당히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b>정치적 지지세력의 부재(정치적 무능)</b>였다. 열린우리당 창당을 통해 본인의 태생인 민주당과 척을 졌으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결국 이러한 약점은 '연정'을 통해서 당시 한나라당에게 권력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두번째 문제는 임명권을 가진 대통력직의 권한과 열린우리당 과반이라는 <b>권력을 가지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b>,<b> 주변의 공격에 이리저리 휩쓸린 모습</b>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그 후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을 불렀으며, 대통력이 권력을 써서 무얼할 수 있는지 우리는 뼈저리게 깨달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여기에 대해서 <b>현재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탄탄히 지지해 줄 것</b>으로 본다. 출구 조사 후 문재인은 짤막한 연설을 통해 당직자에게 공을 돌렸다. 이쪽은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또한 지난 대선의 패배, 10년간 야당으로서의 활동, 지난 국정 운영 경험 등이 어울려져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국민에겐 악몽이었지만, 문재인에겐 정치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div> <div><br></div> <div><b>그렇다면 문재인이 노무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은 권력의 정당한(!) 사용이며, 이를 이용해 적폐청산을 하는 것이다. 공수처 설치, 이명박, 박근혜 비리 조사, 부역자 처벌 등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b></div> <div><br></div> <div>권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으면 한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b></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