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danzi.com/ddanziNews/95852228 내용중 일부
...그 중 한 경우로, 망월동 묘역에는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사연의 주인공 하나가 누워 계심을 알았다. 문용동 전도사. 그는 호남신학대학 4학년으로서 상무대교회에 시무하던 전도사였다. 5월 18일 계엄군의 짐승 같은 진압에 분노하여 시위대에 합류한 것은 여느 광주 시민과 다르지 않았고 5월 27일 도청의 마지막 날 다른 시민군과 함께 계엄군의 총에 맞아 죽은 것 또한 같으나 그에게는 특이한 사연이 있었다.
항쟁 와중에서 많은 무기가 시민군의 손에 들어왔지만 가장 가공할 무기(?)는 도청 지하에 보관돼 있던 TNT였다. 그 양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모양이지만 광주 시내의 상당 부분을 날릴 양이었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그 위력은 광주항쟁으로부터 3년 전이었던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가 잘 입증해 주고 있다. 폭발물을 실은 기차가 폭발하면서 사망자 59명, 부상자 1343명, 이재민 1만 명이라는 가공할 피해가 발생했던 것이다. 도청에 쌓인 폭발물의 양은 이리역 폭발 사고 때의 두 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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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