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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rt_12588
    작성자 : 그림버겐
    추천 : 22
    조회수 : 1580
    IP : 1.233.***.143
    댓글 : 50개
    등록시간 : 2013/10/03 17:24:59
    http://todayhumor.com/?art_12588 모바일
    2002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그림체 변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들어갔더니 <br />2002년 그림부터 무슨 거의 유물들이 잠들어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br />예전엔 잘그렸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지금보니 재밌기도 하고 해서 올려봐요!<br /><br />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6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3qnki8pXt3jCreTmX92ENbTGzj.jpg" alt="2002-2004.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8232610695236425" class="chimg_photo" /><br />2002년 당시 중학교 1학년 이었던 저는 한창 유행중이던 '비툴'이라는 프로그램에 빠져듭니다.<br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오에카키랑 비슷한 프로그램이에요.<br />공부에 별 흥미가 없어서 거의 하루에 한장씩은 그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br />시간이 지나갈수록 묘사 실력이 나아지고 있는게 눈에 보이네요 ㅎㅎ 마우스로 그리는거라<br />시간도 엄청 오래걸렸는데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몇년간 푹 빠져있었어요. <br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4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3jmgdiPwwfvIVQ2nF4dhRzEfmvtQZW.jpg" alt="2005.jpg" style="border: medium none" /><br />이게 2005년 그림. 고등학교 1학년때네요 . 네 여전히 공부는 안하고 그림을 그립니다.<br />하지만 비툴에 실증을 느끼고 이 그림을 마지막으로 게임의 세계로 빠져드는데 .... <br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4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3t49cfZoCpkeFftmvTChAofEnYZyMey.jpg" alt="2006.jpg" style="border: medium none" /><br />2006년에는 페인터를 연습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비툴보다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지<br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906xUq9Pvd1hENgOBe.jpg" alt="2007.jpg" style="border: medium none; width: 320px; height: 800px" id="image_0.10060501051152604" /></div>2007년 고3때는 알바해서 구입한 오븐으로 갑자기 홈베이킹에 빠져들게 되는데 .....<br />더이상 그림은 안그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6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4mC9DS6wCpZjUyq1ZVNfjCBIhsMspoO.jpg" alt="2007-2008.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8808882580223852" class="chimg_photo" /><br />고3때 미술학원도 안다니고 공부도 안하면서 미술관련 학과 가겠다고 까불다가 <br />입시실패를 겪고 2007년 수능 이후부터 갑자기 가방 만들기에 빠져듭니다??!?! 응?!?!? 아..지금보니까 촌스럽네요 ㅋㅋ <br />외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부모님을 설득했으나 그냥 미술쪽으로 가고싶을 뿐 정확히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서<br />1년 반동안 유학준비를 합니다 (하루 13시간 파워알바 및 어학) 2008년에는 주로 돈을 모았는데 틈틈이 그림은 그렸어요(선물용)  <br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6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5wZM2LakTRkNPvhQ.jpg" alt="2009.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4986414086473161" class="chimg_photo" /><br />2009년 유학전 포트폴리오는 필요하나 학원비가 아까움으로 3개월만 다니는 패기. <br />내용이나 아이디어를 중요시하는 프랑스 미술의 중요성은 간과한 미국전문 미술학원에 다니며 ㅋㅋㅋㅋㅋㅋㅋㅋ <br />묘사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바보짓을 합니다. 저 그림들은 연습용이었다는 자기최면을 걸면서<br />어학연수를 하면서 포폴은 다시 준비 ㅠㅠ <br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4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5izRt9Y6rw2SgjHIYkZlK16qZ54CDkqDP.jpg" alt="2011.jpg" style="border: medium none" /><br /><br />그러다가 난 그림보다는 조형이나 공간이 더 좋아! 라며 패기넘치게<br />공간디자인과에 입학! 학교에서는 조형물을 만들거나 3D, 오토캐드를 이용한 작업만 ..<br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35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2y7beHuFYYFgW.jpg" alt="01.jpg" style="border: medium none" /><br />그러다가 2학년때부터 교수님의 권유로 그림일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 <br />하루 한장 10분이상 30분이하로 작업하는게 모토이기 때문에 본격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그림일기가 되었고..<br />간혹 한시간 넘게 그릴때도 있지만 중요한건 열장그리면 봐줄만한건 두장쯤 된다는거죠 ㅋㅋ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35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2aEwqahT5RNIrx9OKfiOYH.jpg" alt="02.jpg" style="border: medium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35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2SzM7XUwNh.jpg" alt="03.jpg" style="border: medium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00" height="364"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0787152DQMLn6XEbGYcWDyTwzGS.jpg" alt="04.jpg" style="border: medium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br />하하 그림일기는 떨어지고 있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br />매주 연재하는 주간 그림일기 페이지를 이틀전쯤 만들었어요 ㅋㅋㅋㅋ <br />https://www.facebook.com/dailydrawingSJ  요렇게. <br /><br /><br />그래서 지금은 그림일기를 그리는 백수가 되었다는 그런 흔한 이야기 ^^ ...........  <br /><br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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