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아고라에서 글만 읽다가..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댓글로써 해결책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으신거같아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한 프랜차이즈업체와 서울소재 A백화점과 경기소재 B백화점 푸드코드 두곳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A백화점은 월매출 최소 2500나온다 하여 어리석게도 자세히 시장조사도 하지 않고 업체 말만믿고 투자하였다가

매출이 너무 안나와 적자가 너무 많이 나자 본사에서 먼저 매장을 빼자고 하더군요..그래서

2013년 1월 3일부로 투자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기로 합의하고 매장을 뺏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런 저런 핑계만 대면서 얼마를 돌려줄지..언제 주겠다는 말도 없이 회피만하고 있습니다..

B 백화점의 경우도 처음 본사에서 이야기한 매출의 반도 나오지 않았으나 점주가 직접운영하게 되면 순이익이 어느

정도는 나오는 상황이라

직접 운영하시겠다는분이 계셔서 2013년 1월 7일 매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그달 매출금이 3달뒤에 나옵니다..예를 들어서 1월 매출금은 4월달에 나오게 되더군요.

그 매출금이 저한테 바로 오는게 아니라 본사를 통해서 저에게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10월 매출금을 1월 5일 받아야 되고 11월 매출금을 2월 5일 받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백화점 측에서는 본사에 매출금을 다 지급한 상태인데 ..본사에서 그 돈을 저희에게 지급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장을 인수인계가 확실히 되었다면 지급을 하겠다고하며.. 새로운 점주에게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었다는

각서를 받아오라하여 ..모든것 인수인계를 받았다는 각서를 받아다 주었으나..형식이 잘못되었다고 다시 받아오라

하여 다시 받아와 본사로 직접 찾아가 대표에게 직접 전해주며 이제 확실히 문제가 없느냐 하고 물어보니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이제는 매출금을 받을수 있겠구나 싶었는데..몇일뒤 또 말을 바꿉니다..이 핑계 저핑계를

대면서 못준다고 합니다..대표 스스로도 우리가 매출금을 받는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이야기 하면서도

인수인계 문제 삼으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매장 인수인계 한지가 1달이 넘었는데도 문제가 생긴다면

저희 책임이라면서 ..앞뒤가 안맞는 말로서...저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매장을 정리하기 전에도 매번 매출금을 자기들 마음대로 유용하고 나서 늦게 주는게

다반사였습니다..저희는 그 매장 운영하기 위해서 차 팔고 와이프 패물까지 팔고 카드빚까지 내서 재료비대고

인건비댔는데...하루 하루를 피말리며 그렇게까지 운영했는데 그 돈을 못주겠다고 이핑계 저핑계를 대면서

오히려 큰소리치고있습니다.

몇몇 아는 점주들께 여쭤봐도 매출금가지고 매번 장난을 치고있더군요..

지금은 아들이 올해 대학을 들어갑니다..아들 대학등록금도 ..못난 아빠때문에 못낼처지였다가 주위 친지의

도움으로 간신히 마련을 하였습니다..참고로 두매장운영하면서 일년만에 일억정도 손해봐서..가진게 없습니다..

가진거 다 날리고 아무것도 없어 A매장 정리한돈과 B매장 정산금 받아서 새롭게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돈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법적으로 하려고 해도 매출 정산금 받을돈은 천만원 정도인데 변호사 비용도

만만치 않을거 같고....

변호사고용해서 소송들어간다면 변호사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또 그런 악덕 체인점 어떻게 제제좀 가할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바보같이 백화점이라는 환상만 가지고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던 제 잘못이 제일 크지만..

본사의 못된 태도가 너무 많아 여기에 자세히 다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그동안 본사에 맺힌게 너무 많아..

혼좀 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지금도 본사는 새로운 브랜드 만들어서 백화점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점주 물색해서 등쳐먹을려고...두번다시 이런짓 못하게 혼을 내주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참고로 대표와 통화내용과 본사가서 직접 대화한 내용은 녹취가 되어있습니다.

이상 아고라에 제 사촌이 올린글입니다.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다 문득 법게가 떠올라 여기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