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젊은이들의 희생 덕분에 나라가 발전하고 있다."</div> <div><br></div> <div>아마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얘기는 다들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div> <div>전 이걸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서 나라가 안전해지고, 그래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줄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이제 보니</div> <div>마.땅.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사람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보상을</div> <div>국가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던 거네요.</div> <div><br></div> <div>예산 10조.</div> <div>크면 크고, 작으면 작은 금액인데</div> <div>이 부조리한 상황에 쓰면 쓸데없는 대체복무 문제도 해소되고</div> <div>군대도 나름 모병제 비슷하게 돌아갈 수 있을텐데</div> <div>이 10조를 매번 다른 곳에 쓰고 있네요.</div> <div><br></div> <div>여기 저기 포퓰리즘 정책하는 것들 보면 정말 열불이 납니다.</div> <div>부동산 가격 상승 노리며 "투자"를 했는데</div> <div>서민의 삶이 문제라며 "투자실패를 보전"해 주질 않나,</div> <div>특정 지역 환경 개선해 준다면서 정부 기금을 쓰질 않나</div> <div>개성공단 만들다면서 개발 비용, 기업 대출까지 해주질 않나...</div> <div><br></div> <div>이런 것들이 마땅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젊은이"들에게 돌아가야할 10조를 수탈해서 하고 있는 일들 아닙니까?</div> <div><br></div> <div>그야말로 젊은 남성들의 희생으로 돌아가고 있는 나라가 아닐 수 없네요.</div> <div>돈이 없어서 안주는게 아니라</div> <div>줄 필요가 없어서,</div> <div>다른 곳에 쓰는게 더 이해관계가 맞으니까 안주는 이 현실...</div> <div><br></div> <div>도로이용료를 차감한다나 없앤다나 그러는데...</div> <div>그런 거 쓸돈이 있으면, </div> <div>현대판 2년 노예에 대한 보상먼저 해줘야 정의로운 사회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1. 최소 최저시급 징병 병사에게 지급되야 하고</div> <div>2. 공익 같은 대체 복무는 없애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정말 피로 쌓고 있는 국가의 발전 아닙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