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mg width="320" height="230" alt="ezgif.com-video-to-gif.gif"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0914947afc9d17176c4458a171967e9bb10f0d__mn362409__w320__h230__f3130457__Ym201611__ANIGIF.gif" filesize="3130457"></div> <div> </div> <div>지난 주 100만 촛불 집회를 계기로,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상황은 변곡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div> <div>그리고 야당이든, 여당이든, 검찰이든, 심지어 박근혜 등 '촛불'을 계기로 각자 자신의 해답을 1차적으로 내놓은 상황입니다.</div> <div> </div> <div><strong>문제는 국민 여론입니다.</strong></div> <div>지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서도 천주교 사제단 등 종교계 시국 미사를 계기로 촛불이 줄어들었습니다.</div> <div>제가 현장에서 느낀 것은, 촛불에 참여하던 국민들조차 지쳐가고 있었고 빠지기 위한 명분을 찾고 있었습니다.</div> <div>종교계의 중재를 계기로, 그 명분을 찾는 느낌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번 19일 토요일은 100% 촛불 숫자가 줄어듭니다. (이번 주는 총집결 집회가 아닙니다.)</div> <div>문제는 26일 집회인데요. </div> <div>과연 그때 100만촛불 또는 그 이상 모일지 솔직히 의문입니다.</div> <div>날씨는 추워지고, 지방에서 참가하는 분들은 또 한 번 날을 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div> <div>때문에 2주 안에 세월호 7시간의 증거같은 크리티컬한게 터져줘야만 합니다.</div> <div> </div> <div><strong>종편이 의심스럽다.</strong></div> <div>촛불 집회 전후로 종편들의 행보가 이상해졌습니다.</div> <div>아니, 우리가 아는 그 '종편'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div> <div>내각제 개헌론자 패널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고, 야당과 야권 잠룡(특히 문재인)을 까기 시작했습니다.</div> <div>동아일보의 오늘 아침 '문재인 원죄론'은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합니다.</div> <div>또한 백만 촛불 앞에 무능력하고 정치놀음만 하는 야당이라는 프레임도 추가되었습니다.</div> <div>정확히 '누구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종편은 그들의 이익에 맞춰 프레임 짜기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div> <div>마약마냥 짜릿했던 '적과의 동침'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strong>새누리는 분열의 길을 간다.</strong></div> <div>어제 친박 모임(=당 모임)과 비박 모임은 새누리 분열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div> <div>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것은 김무성의 탄핵 발언과 이정현의 전당대회 일정(내년 1월)입니다.</div> <div>둘 모두, 시간끌기 작전이 눈에 보입니다.</div> <div>각자의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시간을 벌어 대선을 준비하겠다는 논리입니다.</div> <div>비박계가 탈당할지 어떨지 그 속내까지는 모르겠지만, 버티기 작전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div> <div> </div> <div><strong>검찰은 털고가기 작전이다.</strong></div> <div>검찰이 주말에 대기업 사장단을 비공개 조사하고, 대통령도 조사한다고 합니다.</div> <div>마치 촛불에 화답하기라도 하는 듯...</div> <div>아닙니다.</div> <div>검찰은 털고가기를 시작한겁니다. </div> <div>제 의견은 모두 추측이지만, 이건 의견이되 자신하는 부분입니다.</div> <div>최순실 기소 전에 모든 '요식 행위'를 마무리하고, 그럴 듯한 항목으로 기소해서 마무리하려 들 것입니다.</div> <div>검찰의 최대 목표는 언제나 '검찰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에 있다고 하죠.</div> <div>하는 척은 하되, 지금 정권과의 분란을 줄이고...다음 정권에서 책잡힐 일은 최소화...</div> <div>안되면 검찰총장이나 실무 몇 명 잘리면 될 일.</div> <div>차라리 무능한 척 하지, 책 잡힐 일은 절대 안하는 것이 검찰입니다.</div> <div> </div> <div><strong>국민의 당은 늘 불편하다.</strong></div> <div>네. 야당끼리 협력해야 합니다.</div> <div>그런데 솔직히 지금까지 더민주가 국민의당 견제하고 깠나요?</div> <div>국민의당이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에서 더민주와 문제인 비판한거 나열해 볼까요?</div> <div>- 안철수가 퇴진하라 할 때, 문재인이 2선 물러나라 하니 '벌써 지가 대통령인줄 안다.'는 식으로 까고...</div> <div>(이러니 종편은 옳타쿠나하고 받아쓰고)</div> <div>- 박지원은 끝도 없이 야당 협의없이 자기 발언하고</div> <div>- 협의없이 새누리당 의원들하고 접촉하고, 물어보면 탄핵 준비한다고 둘러치고</div> <div> </div> <div>늙은 여우 박지원...아군이면 든든하지만, 적일 때 무슨 짓을 버릴지 불안한게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strong>청와대는 버티기 작전.</strong></div> <div>박근혜 뒤에 MB가 있는지, 김기춘이 있는지 모릅니다.</div> <div>하지만 이 정도 촛불에서도 진짜 뻔뻔하게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하겠다.'는 식은...</div> <div>대놓고 버티기 작전하겠다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결론적으로 추미애 대표가 무슨 카드를 들고 영수 회담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div> <div>아무런 소득 없이 끝난다면 그 역풍은 정말 클 것입니다.</div> <div>저 역시 솔직히 불안합니다.</div> <div>하지만 내일까지 기다려봐 주셨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적어도 이 카드의 장,단점은 명확합니다.</div> <div>정국의 변화는 있겠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손해만 나는 것은 아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div> <div><strong>장점 - 소득이 없을 경우</strong></div> <div>- 하야든, 탄핵이든 더민주는 최선을 다했다는 명분 확보</div> <div> <div><strong>단점 - 소득이 없을 경우</strong></div> <div>- 무능한 야당이라는 비판</div> <div>- 국민의당과의 분열</div></div> <div> </div> <div><strong>장점 - 소득이 있을 경우</strong></div> <div>- 향후 정국을 더민주가 끌고 갈 수 있음 </div> <div><strong>단점 - 소득이 있을 경우</strong></div> <div>- 없음. 굳이 만들자면 국민의당과 비박들이 이를 계기로 뭉칠 가능성?</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