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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80765
    작성자 : 4leaf
    추천 : 9
    조회수 : 435
    IP : 122.43.***.8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11/07 19:04:30
    http://todayhumor.com/?sisa_780765 모바일
    먹구름 낮게 낀 가을, 노무현이 그립다.
     
     PYH2009043006320001300_P2.jpg
     
    2009년 4월 30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른 아침 봉하마을 떠나 검찰청 앞에 섰다.
    조선일보를 필두로 이리떼와도 같은 언론들은 검찰이 흘리는 루머를 받아쓰기에 바빴다.
    어떤 언론은 헬기까지 띄워 굿판을 열었다.
    수 많은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눈빛은 공허했다.
     
    배신감일까? 아님 좌절감...서글픔......?
    어쩌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고 있었을까?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검찰 출두 전 공홈에 올린 그의 절규.
    이미 내려놓았기에 배신감도 원망도 없었겠지.
     

     
    박연차 게이트에 노무현과의 연관성은 증거가 없었다.
    그럼에도 중부수 1과 과장은 조사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고 회자된다.
    "노무현씨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우병우다.
    그것도 부족했던지, 국정원은 선물로 받은 1억짜리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나팔수 언론들은 신나서 외쳤다. '노무현은 나쁜놈이다!!'
     
     
    2009년 5월 23일
    한 달이 채 지나지 못한 5월 23일 이른 아침.
    짧은 유서를 뒤로하고 그렇게 바보 노무현, 아니 내가 외면했던 노무현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3.jpg
    <<이세형 작가의 추모 만화 중>>
     
     
    박근혜 게이트 앞에서 자칭 보수라는 자들이 요즈음 이런 말을 한단다.
    '꽃이 지고서야 봄이었음을 알았다.'
    4대강에 20조 이상을 날리고, 외교 투자로 수십조을 날려먹은 MB정부에 대한 그리움이란다.
     
    폐족(廢族)
    줄기를 뿌리채 뽑혀 짖이겨진 꽃.
    다시는 꽃을 피울 수 없게된 존재.
    비단 폐족이 노무현의 정치적 동반자와 가족 뿐이겠는가.
    8년을 폐족의 심정으로 살며, 거친 분노 뒤에는 자책이 그림자처럼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이명박, 박근혜, 원세훈, 김경한, 임채진...조선일보와 언론들.
    분노의 대상에는 그들과 함께 항상 '내'가 있었으니까...
    전(全), 전(田), 옥(玉) 씨 등으로 이름을 바꿔 생명을 연장하던 멸망한 고려 왕(王)씨족들의 심정이 그러했을까...
     
    그런 폐족에게 대리석 무덤이 가당키나 한가...
    돌무덤이라도 쌓아올리면 감사할 일.
    아니다.
    떠난 이 머무를 하늘 보기 부끄러워 높게 쌓을 일도 아니다.
    그저 떠난 이 뜻대로 너럭 바위 하나 놓으면 될 일.
    세월에 늘어나는 붉은 녹 안타깝게 바라보며,
    그리워하고 자책하면 충분하겠지.
     
    오늘...저들의 치부와 횡포가 낱낱이 파헤쳐지고,
    그 와중에 제대로 조사조차 못하는 상황을 허탈해하다보니...
    강자 앞에서 강하고, 약자 앞에선 고개 숙이던 노무현이 그립다.
    aa.jpg
     
     
    덧.
    이명박. 전직대통령을 예우하겠다던 당신이었다.
    당신을 위해 남겨둔 1만여건의 대통령 기록물을 비겁하게 악용하고...
    그래서 당신은 대통령 기록물을 단 한 건도 남겨두지 않았던가?
    나는 아직도 떡 돌릴 날만을 기다린다.
     
    dl.jpg
    원.jpg
    dl.jpg
    원.jpg
    박근혜. 당신은 평가의 의미가 없다. 최순실을 평가해야 하나...
     
    원세훈. 국정원장이 그렇게 유언비어까지 만들어,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몬 자
     
    김경한. MB에 붙어서 그렇게 노무현 가족 수사하겠다던 법무장관
     
    임채진. 공정한 검찰 만들라고 노무현이 당신 검찰청장 시켜줬다. 배신자.
    그렇게 노무현 등에 칼을 꽂아서라도 자리를 지키고 싶었을까!!
     
    이인규. 국정원의 농간임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정권의 행동대장
    홍만표. 노무현의 출두를 구경하며 파안대소 하던 망나니.
    우병우. 증거도 없으면서 어떻게든 망신주기 위해 상대를 모욕하던 망나니.
     
    ....전직 대통령의 목을 베는 댓가로 승승장구한 많은 자들.
    NISI20110520_0004557575_web.jpg
    ggg.jpg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866751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611070204451064734_1/article.html
    http://blog.naver.com/ggbb2000/10155466935 (묘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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