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1. 여론은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strong></div> <div>좁은 곳에선 빠르게, 넓은 곳에선 느리게...</div> <div>홍수가 나면 강둑 넘어까지 흐리고, 가뭄이 들면 모래 바닥을 드러냅니다.</div> <div> </div> <div>여론 또한 그렇습니다.</div> <div>이슈가 있고 관심이 많은 사건은 글이 넘쳐나고, 그렇지 않은 사건에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강제로 그것을 통제하면?</div> <div>낙동강 보로 인해 녹조라떼가 생기듯, 내부에서는 불만이 커질 뿐입니다.</div> <div> </div> <div>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메갈, 워마드 글이 넘쳐나는 것도 아닙니다.</strong></div> <div>메갈, 워마드의 일거수 일투족이 올라오나요?</div> <div>아닙니다.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비하 행위를 비롯해서 문제가 되는 글들이 올라올 뿐입니다.</div> <div>사소한 건들은 올라오지도 않고, 올라와도 자연스럽게 도태됩니다. </div> <div> </div> <div>반복되어서 올라오는 건, 유저수가 많고 그들이 글 쓰기전 일일이 검색해보고 올리는게 아니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div> <div>가령 올림픽 금메달따면 같은 게시물이 십수개씩 올라옵니다.</div> <div>그건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strong></div> <div>운영자님은 늘 그런 식이었습니다.</div> <div>많은 반대에도 일베가 물고 늘어질 때도 일베 게시판을 만들어 줬고...</div> <div>여시가 물고 늘어질 때도, 성폭행 모함에 그들의 말에 먼저 귀 기울였고...</div> <div>그래서 그 결과들이 어떠했습니까? 그들이 오유를 존중했습니까?</div> <div> </div> <div>언론에서 오유나 일베나 소리를 듣고 있고...</div> <div>정의당에서는 당직자란 작자가 조작 이미지로 오유를 깎아내리고...</div> <div>언론에서는 일베가 오유에서 시작되었다는 잘못된 정보로 기사를 쓰고...</div> <div>운영자님을 탓하는게 아니라,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마치며...</strong></div> <div>엄밀히 말해서 오유는 운영자님 소유입니다.</div> <div>저같은 일반 유저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전.. 모두의 오유 이런거 동의 안합니다.)</div> <div>국정원 사태로 힘들고 외롭게 싸우신 것도 잘 압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렇게 또 한 번 인내하도록 유도하는게 맞을까요?</div> <div>세상은 보자보자하면 보자기로, 가만가만히 하면 가마니로 봅니다.</div> <div>저는 언제 떠나도 아쉬울 것 없는 일개 유저지만, 지금은 오유 유저로서 이런 정책에 화가 납니다.</div> <div> </div> <div>혹시 또 트래픽이 떨어졌다면, 시사 게시판의 베스트/베오베 추천 횟수를 상향시켜 주세요.</div> <div>아님 당분간 베스트 행을 막아버리시던지...</div> <div>오유 시사 게시판 유저들이 스스로 담론을 만드는데 있어, 운영자님이 불필요한 제한을 두는 것에 반대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이 글을 빌어 운영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