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꽤 여러분 계셔서, 특정하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1. 생각은 그 사람의 가치관입니다.</strong></div> <div>한 사람의 생각이란, 그 사람의 인생에서 나오는 직/간접의 경험에서 나오는 결정체입니다.</div> <div>그렇게 가볍게 볼게 아닙니다.</div> <div>다르건, 틀리건 기본적으로 존중받아야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명박에게 그리 피를 보고도, 박근혜에게 표를 준 장년세대들.</div> <div>그 분들이 인터뷰에서 '자식들이 하도 야당 뽑으라고해서, 알았다고 하고 여당 후보 뽑아줬다.'라고 했다죠?</div> <div> </div> <div>남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고, 바꾸려고만 든 지극히 정상적인 결과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당신이 바보가 아니듯, 상대도 바보가 아닙니다.</strong></div> <div>시사게 유저 대다수는 최소 20대 이상입니다. 배울만큼 배우고 알만큼 아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div> <div>바보가 아닙니다.</div> <div>훈계&계몽조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현재 다수인 다른 분들을 측은하게, 안타깝게 바라보시는 경향이 있던데요.</div> <div>바보가 아닙니다. 측은하게, 안타깝게, 뭣이 중헌지도 모르는 사람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요.</div> <div>당신이 바라봐야할 온전한 시선은 '존중' 하나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법입니다.</strong></div> <div>왜일까요? 3자 개입으로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빼앗아 버리기 때문입니다.</div> <div>다시 말해, 스스로의 생각이 아닌, 남의 생각(훈계나 계몽)에 의해 내 자신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div> <div>사람은 자기 생각으로 움직이길 원하지, 남의 생각으로 움직이길 원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div> <div>답정너!!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에게 하는 질문에는 보통 스스로 답을 정해놓고 있기 마련입니다.</div> <div>그러니까 억지로 답을 던져주려하지 마세요. 특히나 훈계&계몽조로...</div> <div> </div> <div>한참 놀다가 공부하려던 타이밍에 엄마가 공부하라고하면 진짜 공부하기 싫어진 경험 다들 있잖아요?</div> <div> </div> <div> </div> <div><strong>4. 설득은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설득은 싸움이 아니거든요.</strong></div> <div>상대방을 설득하고 싶으면 더더욱 낮은 자세에게 말씀하세요. </div> <div>(사실...이 말을 해야할 정도로 당신((당신이 누구든))이 엘리트도 아니고, 거듭 말하지만 상대방이 바보가 아닙니다.)</div> <div>설득은 상대방의 양해와 양보로 얻어지는 겁니다. 싸워서 내가 이기는 것이 설득이 아니라는 겁니다.</div> <div>정중하게 또 정중하게...그리고 조심스럽게..</div> <div> </div> <div>제가 좋아하는 시경 소민(아니 시경에서 아는게 이것 뿐임)의 한 구절을 첨언할께요.</div> <div>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div> <div>조심하고 또 조심해라. 깊은 연못을 건너듯이...살얼음 위를 걷듯이...</div> <div> </div> <div>상대방을 설득할 때의 기본 자세로 어떠신지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