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를 놓고 보면 알겠지만 커뮤니티에는 극단주의자들이 매우 많음.
그래서 별 시답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조금만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엄청나게 극딜을 함.
-> 혐오는 주제(인종, 종교, 성별, 정치 성향 등)를 떠나, 인간 본연의 천부인권을 거스르는 심대한 문제임.
인간 본연의 가치와 권리에 대한 논의가 어찌 다른 주제에 비해서 '별 것 아닌' 주제라 폄하할 수 있는지 의문임.
따라서 극단주의 운운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그저 작성자가 짜고 싶은 프레임에 불과함.
이건 큰 방향성을 보고 우리들을 앞에서 리딩해야 할 정치인들이
자기가 먼 방향으로 가는 지 모르고 희한한 메갈사태 같은 걸로 역량을 낭비하게 하는 독임.
-> 정치인은 엘리트가 아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대리인임.
그것은 비단 현대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정의되어진 정치인의 역할임.
우리나라는 엘리트 정치가 아니라 '대의 정치' 제도임.
모르겠으면 작성자는 정치 공부 다시하길 추천함.
다시 말해 정치인은 우리를 리딩(leading)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뜻을 리딩(reading)하여 반영하는 역할을 함.
어제 뜬 세월호 가족들 조직적으로 폄하한 세력이 있다는 기사보면 알겠지만
아직도 정규직들이 설치고 있음.
테러 방지법 통과되고 나서 이젠 아주 자기들 세상이기도 하겠지.
걔네가 오유에 아이디 50개만 만들어도 오유의 이슈 장악 누워서 떡먹기임.
-> 테러 방지법은 현재 폐기 및 사장화 논의가 지속되고 있음.
더욱이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아직 통과 못한 상황(20대 국회는 여소야대라 통과 불가능)에서 자기들 세상 운운하는건 공포 조장.
실소만 나옴. 스스로 현 20대 국회를 무시하고 있음.
테러 방지법으로 오유 아이디 50개 만들어서 어쩌고는...그냥 작성자 망상. (어차피 할거면 과거에도 가능했음)
테러방지법을 제대로 읽어보고나 떠들었으면 함.
링크도 드림.
온라인에 집중하는 정치인들 이걸 알고 정신차리고 경계했으면 좋것음.
걔네가 몰려다니면서 띄워주는 거에 기분 좋아라 하다가 한방에 훅가는 수가 있음.
-> 인터넷은 그리스의 직접 민주주의 이후에, 정치와 시민의 간극을 좁혀준 혁신적인 도구로 인정받고 있음.
물론 그로 인한 득과 실이 존재하지만, 정치인을 온라인에서 배제한다는 것은 정치인을 시민 의견으로부터 고립시키겠다는 말임.
결정적으로 작성자는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의미를 부정하고 있음.
그 말은...본인도 그 멍청한 시민, 즉 우민이여서 개/돼지마냥 엘리트들에 의해 박수만치는 과거 정치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것임.
정말 훅가는 것은, 어리석은 자가 타인을 가르치려 들 때임.
똑똑한 타인이라면 어리석은 자가 훅 갈 것이요.
어리석은 타인이라면 같이 훅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