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291명이 걸린 뉴욕 경선에서, 개표현황 76%에</strong></div> <div>클린턴 58.1%, 샌더스 41.9%입니다.</div> <div> </div> <div>최근 샌더스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7연승을 한 상황인지라, 뉴욕에서 박빙이 나오거나 승리할 경우 정말 이변이 연출될거라는 분위기였는데요.</div> <div>언론 예상(10% 차이 힐러리 승)대로 힐러리가 승리, 민주당 대선 후보로의 문이 가까워진 상황입니다.</div> <div> </div> <div>다만 좀 더 빨리 경선을 마무리지어 경선 비용을 아끼고(미국 대선 = 돈이라는 공식이 있죠;;;) 대선을 준비하려던 민주당의 측에서는,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 주 경선이 있는 6월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div> <div>물론 뉴욕 주의 승리로 샌더스의 뒤집기가 어려워서, 마음은 조금 가벼워질지도 모르겠네요.</div> <div>썰에는 민주당 내부에서 샌더스에게 패배 인정 또는 경선 과정에서 힐러리를 공격하기보다는 트럼프를 공격해라라는 등의 압박이 있었다고도 합니다.</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추가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 및 대북 관계에 능통한 힐러리가 되는 쪽이 좋다는 분위기 입니다.</div> <div>샌더스는 아무래도 이쪽의 역학관계를 잘 모르고, 정책적으로도 세계 경찰 역할보다는 자국내의 안정을 중요시한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힐러리의 장점은 오랜 정치 활동과 경험, 인맥, 그리고 월가의 지지에 기반한 자금줄입니다.</div> <div>단점은 비밀 정보를 개인이메일로 취급했던 이메일 게이트 및 건강 이상설, 그리고 월가와의 커넥션입니다.</div> <div>오바마 정책을 이어받겠다고 선언했기에, 오바마 정부 및 흑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div> <div>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 역사 최초의 여성, 부부 대통령이 탄생합니다.</div> <div> </div> <div>샌더스의 장점은 투명하고 사회복지 정책에 기반한 노선입니다. 기업이 세금을 더 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한다는 강력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개인이 내는 소액 후원금으로 경선을 진행하고 있을만큼 대중적 인기가 높습니다.</div> <div>그리고 경선 과정 내내 무섭게 상승해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div> <div>단점은 민주당 내 지지가 약하고, 샌더스의 경제 노선이 과연 가능하겠냐는 공격성 의문이 존재합니다.</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미국 대통령 후보 선정 방식</strong></div> <div>*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몇 달에 걸쳐 민주당/공화당 각 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을 진행합니다. </div> <div> </div> <div>* 대선 후보는 50% 이상의 대의원(=선거인단)을 확보하는 순간 끝나게 됩니다.</div> <div>   - 대의원(=선거인단) 종류</div> <div>     >> 당연직 : 상/하 의원 등 대의원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div> <div>     >> 선출직 : 대통령 후보 경선을 통해 선정된 사람</div> <div> </div> <div>* 민주당은 총 4,764명의 대의원(=선거인단)을 선출하게 되며, 선출 4,051/당연 713명입니다.</div> <div>  - 이 중 당연직은 477명이 힐러리를, 38명이 샌더스를 지지 선언했습니다.</div> <div>  - 선대스에게 불리하긴 하지만, 2015년에 민주당 대선 경선을 위해 가입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div> <div>  - 썰로는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판을 키우기 위해서 샌더스를 영입했다고 하는데, 그 샌더스가 경선판을 뒤흔들고 있는 셈이죠.</div> <div> </div> <div>* 이 중13개 주에서 같은 날 투표를 하는 때가 있는데, 이때를 (뉴스에서 들어보셨던) 슈퍼 화요일이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 각 주별 당원수 및 인구수에 따라 대의원(=선거인단)이 다릅니다. 즉..같은 주라도 민주당/공화당 별로 배정된 대의원 수가 다릅니다.</div> <div>  - 가령 공화당은 텍사스에 많고, 민주당은 캘리포니아(546명)와 뉴욕(291명) 순으로 많습니다.</div> <div> </div> <div>* 주 별로 경선 진행 방식이 제각각입니다. (연방 정부라서..)</div> <div>  - 경선 방식 </div> <div>     >> 오픈 프라이머리 : 투표하고 싶은 해당 주 시민은 누구나 신청해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div> <div>     >> 코커스 : 당원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div> <div>  - 승리 형태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div> <div>     >> 분배형 : 득표한 비율따라 표를 대의원을 나눠가집니다.</div> <div>     >> 몰빵형 : 한 표라도 더 가진쪽이 해당 대의원 모두를 가져갑니다. </div> <div>                      주로 대의원이 적은 주에서, 대의원이 쪼개질 경우에 영향력이 적어지는 부분을 고려하여 몰빵하여 주는 경우라고 하네요.</div> <div>                      한표라도 더 얻어 배정된 대의원을 모두 가져가게된다면 그 중요도가 크게 상승하니까요.</div> <div>    >> 주에 따라서는 50% 이상을 획득하면 무조건 몰빵으로 가져기도 하고, 20% 이상 못얻으면 배분 못받기도하고 세부적인 추가 룰이 있답니다.</div> <div> </div> <div>* 현재 힐러리는 1,787명을 확보했고, 샌더스는 1,132명을 확보했습니다.</div> <div>   - 2,383명을 먼저 확보하는 쪽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됩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