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에네스 관련글이 베스트를 가는 게 다른 글의 베스트 진입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베스트 금지 걸었습니다.
비정상회담 갤러리는 피해자 분이 거의 얼굴의 1/3이 나오는 사진을 올리시는 것을 감행하면서
거진 일단락 되는 분위기 입니다. 얼굴까지 공개된 마당에 이젠 주작일 가능성 보다는
에네스가 어떻게 자기 변호를 하는 지가 더 궁금한 단계에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링크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방송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나름 비정상 회담 초반에 즐겨봤던 시청자고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느낌에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한국의 현실을 좀더 잘 이야기 해주는 모습도 좋았어요
하지만 결국 방송이란 건 꼭두각시 놀음이라는 것,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일 뿐
보여지는 모습이 그 사람의 모습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깨닫게 되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네스를 믿고 싶어하는 분들의 심정 역시 공감하고 있지만
기다리는 것을 넘어서 변호를 하시는 건 이제 손을 떠난 거 같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이번 일에서 오유가 전과는 다르게 인내심있는 태도를 보여준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