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여기까지왔네요.. 11월13일 날짜로 남자친구가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죄명은 전자금융거래법위반 이라는데요... 대포통장 인것같습니다 .. 저랑 제남자친구는 현재 부모님께서 다들외면하셔서 고아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둘이 악착같이 의지하면서 살았구요.. 저는 주로 살림하거나 간간히 일당알바를 하고 생계는 전부 남자친구가 짊어지고있었습니다 .. 제통장에 지금3만원정도가 지금현재 전재산이네요... 돈이없는것보다 기댈대가 사라지니 죽고싶습니다 진짜 지금부터 뭘해야하는지 ..어떻게해야하는지 항소라도 해보고싶어 법률사무소 계속전화해서 상담받고 이야길해도 .. 원채 제가 나이도 아직 스물초반이고 아는것이없어 헤매기만 합니다 ... 처음재판때는 벌금형만계속나오다 13일날짜로 판사님이 갑자기 실형6개월을 선고하신터라 준비한것도 없고 집세는 물론이고 남은대출금도 저혼자 떠안은 상황입니다. . 남자친구가 너무보고싶고 집에 혼자덩그라니 있는 이순간순간이 정말 지옥이네요.. 남자친구 들어간 후부터 밥도 못먹겠고 계속 울고만있습니다
너무힘듭니다 돈으로 빼올수있으면 제 장기라도 다팔아서 빼주고 싶어요.. 제가 죽어도 좋으니까 거기서 나오게해주고싶습니다 정말
남자친구 부모님들은 다니알아서 해 걔는 내자식아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보고싶은데 내맘대로 연락도 못하고 만날수도 없으니까 심장만 아프고 진짜 콱콱막혀서 가슴이아파요 6개월 짧은시간일수있지만 ... 지금 저는 고작 이틀 버티는대에도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고 그러네요 매일 매일 병원비 독촉 전화에 대출독촉전화에 시달리면서 .. 일하랴 남자친구 챙기랴 .. 아 도움받을때도 없고 돈도없고 .. 제가 너무한심한것 같아요 ... 진짜 지금까지ㅡ남자친구 만나면서 좀 사람다워지고 이제서야 행복이란거 조금 느껴보는데 이런일이닥치니까 세상전부가 다 미워보이고 이상한생각만 들어요 ... 항소하면 감형 조금이라도 받을수있을까요?... 진짜 저어떻게ㅡ살아야하죠.. 유일한버팀목이였는데 저희집 원룸이 이렇게 큰지도 몰랐고 이렇게 춥고 무서운데인지 몰랐어요 살면서 힘든일정말 많았지만 이번사건만큼 견디지못할만큼 힘든것도 처음이네요...
아 ... 보고싶어요 너무 잠바라도 껴안고 자면 좀덜할까 입던옷이라도 옆에두고자면 좀잘수있을까 해보지만 무용지물이네요 진짜 살면서 남자친구도 법어긴적없이 열심히 살았는데 이번에 벌금형이라도 되서 나오면 정말 열심히 살자신이 있는데 그날이 오기전에 제가 먼저 갈것같기도 하고...무슨힘으로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돈이라도 있었으면 유능한 변호사님이라도 선임해서 진짜 그러고싶은데 .. 하...그러지못하니까 너무 속상해요 제가 할수있는게 정말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오빠가 빨리 와서 나좀 안아줘 나너무 무섭고 힘들어 거기있는 오빠는 오죽하겠냐만은 나 진짜 혼자 버티고 있을생각하니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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