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요즘 노키즈존이 너무 말이 많은것같아서 저도 한번 적어보려구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전, 어린이집 교사이며, 아기를 키우는 평범한 아기엄마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아기를 유독 많이 좋아하는 편이였고, 그 결과 어린이집교사라는 직업을 가졌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아기들을 보며 매일매일 행복하더라구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매일매일 힐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하지만,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순수하게 "아이들만" 봤을때의 이야기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아이들의 "부모" 가 더해지게되면 스트레스가 300% 올라가게되지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노키즈존 역시,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부모"가 문제라는것을</font></div> <div><font face="바탕">많은 부모들이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애 엄마는 외식도 하면 안되냐?</font></div> <div><font face="바탕">애 엄마는 차도 마시면 안되냐?</font></div> <div><font face="바탕">니들도 애 낳아봐라 그런말이 나오나</font></div> <div><font face="바탕">애가 그런건데 뭐 어때</font></div> <div><font face="바탕">애가 그럴수도 있지</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이런 말이 대부분이더라구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애 엄마 외식해도됩니다. 단 아이를 컨트롤 할수있을때 가능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애 엄마 차 마셔도 됩니다. 단 아이를 컨트롤 할수있을때 가능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니들도 애 낳아봐라 그런말이 나오나? 낳아보니 그런말이 더 잘나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애가 그런건데 뭐 어때? 애가 그럴수도 있지?</font></div> <div><font face="바탕">애는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를 그렇게 방치한 부모는 그리하면 안되지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저요?</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신랑이 극성이라 하는만큼 아이에게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아이가 쓰는 가재손수건도 매일 빨아 다림질 해주는 엄마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극성이라서가 아니라, 아이의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내가 신경쓰고 소중히 다루다보면</font></div> <div><font face="바탕">다른 사람들도 내 아이를 소중히 생각해주겠지..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내 귀한새끼, 내 소중한새끼, </font></div> <div><font face="바탕">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새끼.. 왜 남에게 욕먹이며, 남에게 손가락질 받게 그냥 두십니까. </font></div> <div><font face="바탕">부모가 조금만 노력해주면 내소중한새끼, 남도 소중히여겨줍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부모가 나몰라라 하면 내 소중한새끼, 남들눈엔 천덕꾸러기가 되는거구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font></div> <div><font face="바탕">집에서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려마십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래도 커피숍이 땡길때(이렇게 써도되나;)가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럼 아기를 안고, 신랑손잡고 산책겸 나갔다가 커피숍으로 향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어느 구석쯤..</font></div> <div><font face="바탕">사람이 많이 없는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font></div> <div><font face="바탕">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예요.</font></div> <div><font face="바탕">혹시나, 아기에게 쏟아지면, 뜨거운것보다는 차가운게 나을것 같아서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겨울에도, 여름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가 지루한지 슬슬 짜증을 냅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럼 저희는 둘중 누가하나 먼저랄것도 없이 잔을 들고 일어나 나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아이가 지루해서 짜증을 낼땐 아무리 달래고 앉아있어봐야 5분을 못넘기거든요.</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럼 나와야죠,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줄순 없잖아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아이가 크게 울면, 주위 사람들에게 웃으며 죄송합니다 인사하고 나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럼 인상찌푸리며 화내는분 없습니다. 괜찮아요, 하고 같이 웃어주시거나, 살짝 고개를 까딱이시며 </font></div> <div><font face="바탕">괜찮으니 어서 나가보라는 눈빛을 보내시는분도 계시고, 먼저 저에게 </font></div> <div><font face="바탕">"애가 다 그렇지 뭐~" 하며 털털하게 말씀해주는분도 계십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아이가 울게 놔둔다면 모든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 될 내 소중한 아이지만, </font></div> <div><font face="바탕">제가 먼저 안고 죄송하다 말하면 모든사람들에게 '아이니까 그럴수밖에..' 하며 이해되는 예쁜아이로 보일뿐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가끔 외식을 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역시, 어느 구석쯤.. 사람이 많이 없는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아기가 쉬를 했는지 기저귀가 축축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럼 벽쪽에 붙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후딱 갈아주지요.</font></div> <div><font face="바탕">근데 응가할때가 있어요. 그럼 저희는 아기를 안고 차로갑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차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고와요. 물론 응가하면 씻기면 좋지만, 밖에선 그리할수없으니, </font></div> <div><font face="바탕">물티슈로 잘 닦아주고 기저귀는 차에두고 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커피숍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식당에서도 그렇구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내 아기가 사용한 기저귀는 가방에 다시 넣어 가지고 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나에게야, 내새끼 건강 체크할수있는 이쁜똥이지만, </font></div> <div><font face="바탕">다른 사람들에겐 냄새나는 더러운 변일뿐인데, </font></div> <div><font face="바탕">누구에게 치워달라는거예요, 당연히 제손으로 가지고 와야지요.</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커피숍 가면 꼭 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아기띠 메고, 유모차 끌고 여러명 모여 앉아 </font></div> <div><font face="바탕">집에서 싸온 냄새나는 간식 (과일이나 과자는 양호합니다) 펼쳐놓고 </font></div> <div><font face="바탕">무슨 시장 온거마냥 시끄럽게 떠들고 먹기 바쁘죠. </font></div> <div><font face="바탕">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싸우고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가 납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카페에는 차를 마시러 가는 사람도 있지만, </font></div> <div><font face="바탕">중요한 미팅(일적으로)이 있을수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위해 가는사람도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런데 그 아이들의 소란으로 인해 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게되잖아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같은 돈을 내고 같은 차를 마시며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데,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식당가서도 마찬가집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아이들은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근데 엄마는 먹기바쁩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래, 먹느라 그런거라면 빨리먹고 데리고 가려나보다 할수있지만, </font></div> <div><font face="바탕">이야기하느라 아이를 방치해두는 엄마도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아이니까 소리지를수도 있지, 애가 뭘알아 하는분 많으신데, </font></div> <div><font face="바탕">모르니까 가르쳐야하고, 소리지르면 안되는곳과, 소리를 질러도 되는곳의 구분은 부모가 해줘야지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그정도의 기본도 가르쳐주지 못하면서 감싸고만 돌면 안되지않을까요-</font></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font> </div> <div><font face="바탕">아기엄마는 키즈카페로 가라는 글도 보았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그랬더니 어떤 엄마가, 키즈카페는 시끄럽고 큰 아이들이 많아 내 어린 아기가 치여서 위험하다는 글을 적으셨더라구요. </font></div> <div><font face="바탕">어른들이 있는 일반적인 카페는 아이가 치이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는것은 본인생각입니다. </font></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이니까 괜찮아.</div> <div>아이가 뭘 안다고. </div> <div>아이니까 이해해줄꺼야. </div> <div>아기껀데 뭐가 더러워.</div> <div>아기는 그럴수도 있는거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다 엄마 생각일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이는 모르니까, </div> <div>엄마가 가르쳐야지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곳은, 깨끗하고 조용히 사용해야하는거야. </div> <div>이 하나만 알려줘도, 아이들 스스로 조심하려 노력할텐데.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괜찮아, 뭐 어때 </div> <div>나도 내돈주고 왔는데 뭐! 어쩌라고?</div> <div>하는 부모의 이기적인 마음때문에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더 맛있는것 많이 먹여주고싶고, </div> <div>더 좋은차 마시게 해주고싶은 마음과는 달리, </div> <div>내 아이가 갈곳을 점점 잃어가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도시락을 싸서,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햄버거나 간단한 음식을 싸서 </div> <div>교외로, 큰 공원으로, 마음껏 뛰어놀고 소리칠수 있는곳으로 나가보시는건 어떨지.</div> <div> </div> <div>텀블러에 커피두잔 테이크아웃해서 </div> <div>매일 걷던 동네라도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는것은 어떨지.</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