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이번 롤게 사건에 대한 운영진의 대처 중에서 가장 심각하고 중대한 실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div> <div>참담한 심정으로 오늘 내내 이번 사건에 대한 내부 토의 과정에서 너무 뼈아픈 실책이어서 끝내 피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제는 해야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모두 4건의 차단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div> <div>메론샤베트님, 데라님, 복실복실티모님 그리고 아이사카타이가님 입니다.</div> <div><br></div> <div>- 아이사카타이가님은 총 6개의 다중아이디가 있었기 때문에 차단사유에 포함되었고,</div> <div>- 메론샤베트님은 총 4개의 아이디로 2013년10월 중순 ~2014년 3월 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본인의 게시글에 </div> <div> 각각 2회 ~3회의 자추가 있었던 것으로 나왔습니다.</div> <div>- 데라님은 총3개의 아이디로 2013년 10월 중순 ~ 2014년 5월말 까지 총 13회에 걸쳐 각각 2회씩 반대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div> <div>- 복실복실티모님은 총5개의 아이디가 나왔고 2014년 5월 중순 ~ 2014년 6월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div> <div> 각각 2회씩 추천 또는 반대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div> <div><br></div> <div>평상시에 이런 정황이 나왔다면 운영진에서는 당연히 차단하게 되어있습니다.</div> <div>하지만 이번 차단은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div> <div>실제로 이번 사건과는 연관이 없었음에도 이번 사건으로 확인작업의 대상에 올랐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팀장의 설명으로는 이번 사건이 지금까지 계속되었던 운영진 저격건과 마찬가지로 특정 세력에 의해 주도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에</div> <div>롤게를 모니터링했고 다중아이디 또는 추천,반대 조작이 발견되어서 기계적으로 차단했을 뿐이라고 합니다.</div> <div>실제로 지금까지의 모든 운영진 공격건에서 해당 공격의 추천,반대에서 조작이 늘 있어왔었기 때문에 일면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div> <div>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당연히 이번 사건과 연관된 추천.반대 조작이었을 것이라고 지례 짐작했습니다.</div> <div>하지만 나중에 그 추천 조작 등이 이번 사건과는 상관없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차 싶었습니다.</div> <div>단순히 실수라고 하기에는 오유의 내일을 볼 수 있을 지 없을 지 모를 중대하고 치명적인 실수였던 것입니다.</div> <div>이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팀장과 저 사이에 큰 간극이 있었습니다. </div> <div>팀장은 여전히 명백한 차단사유이기 때문에 차단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만,</div> <div>제가 보기에 아무리 차단사유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상황과 시기가 적절한 지 따졌어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돌이켜보면 팀장의 그런 원리원칙주의와 저의 여론을 존중하는 실용노선 사이에서 참 많은 갈등이 있어왔습니다.</div> <div>그 과정에서 생산적인 결론이 도출된 적도 많았지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도무지 제가 양보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이 사이트의 책임자로 이 차단 과정은 명백한 저희 운영진의 치명적인 실수임을 인정합니다.</div> <div>그리고 이 건으로 운영팀장의 직위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사안이 되었다는 것도 더불어 알려드립니다.</div> <div><br></div> <div>이번 사건으로 오유가 회복하기 힘들 만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div> <div>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없을 지 알 수 없습니다.</div> <div>이대로 오유가 주저앉을 수도 있고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오늘 하루 저희에게는 어느 날보다 긴 하루였고 이제 그 마무리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div> <div>이번 사태로 인해 불편하셨을 오유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div> <div><br></div> <div>편안한 밤 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