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본인은 여러일들을 했었다. 대학졸업하고 1년간 사회복지사 하다 적성에 안맞아 나오고</div> <div> </div> <div>그다음에 어린이집보조교사로 1년 했다. 그 1년간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다.</div> <div> </div> <div>대체로 어린이집에 학부모님들은 거의 착하시다. 몆몆 소수의 진상?! 불합리한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할까한다.</div> <div> </div> <div>제가 다녔던 어린이집은 시골이면서 다문화 부모님도 받고 합니다. </div> <div> </div> <div>그중 한 부모님은 남편은 한국사람인데 여자가 필리핀이었나 베트남이었나 했어요.</div> <div> </div> <div>정말 내가 느낀것이 해외에서 오신 여자분들은 정말로 열심히 하시는 것같아요.</div> <div> </div> <div>아침부터 일열심히 하면서 돈을 열심히 벌어서 자식이나 해외의 가족을 위해 돈을 버십니다.</div> <div> </div> <div>문제는 남편쪽이죠. 술만 먹으면 사람이 과격 해집니다. </div> <div>안그래도 남편은 일용직하는데 어떻게 돈을 모았는가 그 여자분을 데려와서 결혼 하고 남자애와 여자애를 낳았는데</div> <div> </div> <div>그 애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매일 싸우는 이야기밖에 없다. 언제는 아빠가 그러는데 엄마가 딴남자랑 만난다고 머라했다고 하거나(사실인지 아닌지 모름), 그 아이에게 공부도 제대로 안하면서 왜 어린이집 다니냐고 집에서 그말한다고 하고 애를 때리는 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자주 집에서 부부싸움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정서나 행동이 조금 과격 합니다. 친구들이나 동생들에게 손부터 나가거나 체육관을 다니니까 </div> <div> </div> <div>욕설 뜻도 모르는데 <strike>초딩애들 </strike>이 그런 말을 많이 하니까 따라하더군요, 말이 다른데로 갔는데</div> <div> </div> <div>사건은 제가 맞은 아이에게 보충수업을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받아쓰기가 잘안되서 저와 담당 선생님과 같이 그애를 보충수업하고 있는데</div> <div> </div> <div>갑자기 제뒤에서 아이아빠가 술을 거하게 드셨는지 얼굴이 뻘개서 난대없이 아이에게 집에 가자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전 그분보자마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이런 상황도 처음이기도 하고 아이는 안가겠다고 울면서 선생님 뒤에 숨고 선생님은</div> <div> </div> <div>왜그러냐면서 나가라고 말하면서 다른반으로 가는데 제가 잘 설명했습니다. 애는 공부 열심히 시키려고 보충수업도 하지 않느냐 , 다른애들 불안해한다. 우선 진정하자 이런식의 말을 했는데</div> <div> </div> <div>넌 먼대 껴들어하면서 주먹으로 내 볼을 때리는 시늉을 하더군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몆번 저 행동을 하니 제가 <strike>빡치더군요</strike></div> <div> </div> <div>그래서 다음에 또 그행동을 하길래 제가 쳐보세요라고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나도 귀하게 자랐는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div> <div> </div> <div>저를 막대하는 행동을 하니까요. 아 때리세요 그거 맞고 경찰서 갑시다. 라고 했죠. 그때부터 그 아버지 되시는 분이 욕을 하면서 옷을 벗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 위에는 다 벗어 버렸습니다. 시원하게 그 축쳐진 살들 옆에 팔에 그려져 있는 장미문신 조금 쫄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곤 그아저씨가 다시 말해보랍니다. 그래서 전 조금 쫄았지만 애들이 위험할거 같아서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애들 보기 안부끄럽나요, 진정하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거의 저의 말의 대부분은 진정하세요라고 밖에 말이 안나오더군요. 제가 언변이 좀 약해서.. 아무튼 그렇게 그남자는 양손에 주먹에 힘주면서 언제든지 </div> <div> </div> <div>때릴 태세였습니다. 남자의 직감이 발동했죠. 아 이사람 주먹이 오겠구나 내 써보지도 못한 얼굴 여기서 망가지면 안되는데..</div> <div> </div> <div>라고 생각하니 그 두손을 못쓰게 해야겠구나 </div> <div> </div> <div>그래서 행동에 옮겼죠 두손목을 잡았습니다. 잡힌 그분은 욕하시면서 두손을 들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럴수록 더 제가 힘을 줘서 다시 내리면서 진정하시라구요. 라고 했죠 한 10분정도 잡았나??</div> <div> </div> <div>그전에 그아저씨가 이거 풀면 죽이겠다 머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지치시나봐요.</div> <div> </div> <div>그리고 결국 그 아저씨가 "알았어 그만할게 이손와줘" 라고 하셔서 제가 "그래요. 진정하시고 내려가시게요" 라고 하니 조용히 옷을 입으시고</div> <div> </div> <div>내려가시고 아내분 오셔서 머라머라 하시면서 택시 태우고 가셨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알고 보니까 그분 거의 해년마다 한두번씩 오셔서 그러신다더군요.</div> <div> </div> <div>게다가 여선생님밖에 없어서 여선생님이 머라하면 더 그 아저씨분이 흥분하신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거의 타일러서 보내고 그랬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머라한 후부터 별일없이 잘 지냈답니다.</div> <div> </div> <div>옛날 이야기 끝~~</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