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각 대학에 찾아가서 남여 학생들 뽑으면서 방송분량 뽑고 ㅎㅎㅎ 저는 옛날에(이젠 옛날이 되었군요ㅠ.ㅠ) 강호동씨 '캠퍼스 영상가요'인가 할 때 그땐 형, 누나들의 패기있는 모습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뭔가 그때 생각도 나면서 참 재밌었네요 ㅋㅋㅋ
학생들을 몰고다니며 인기많은 대학선배 상황극 하는 이광수 ㅋㅋㅋ 꽃들에 둘러쌓여서 오디션 하면서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개리 ㅋㅋㅋ
그리고 학생들을 많이 못 만나서 크게 뭐 없다가 마지막에 드라마틱하게 연영과 여학생을 찾아내며 분량을 뽑아버리는 하하 ㅋㅋㅋ 이정도 기억에 남더군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역시 국민MC 유재석은 대단한거 같아요
물론 어제 집에 도둑이 들었어도 크게 상심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밝게 이야기하고.. 안해본 거 없이 뭐든지 해봤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복싱도 두달씩이나 해봤던 영택군 ㅋㅋㅋㅋㅋ 그리고 함께 배 만들 팀원으로서 자꾸 은근슬쩍 자기 이상형을 추천하는 ㅋㅋㅋㅋㅋ 영택군의 재치도 한 몫 단단히 했지만요 이렇게 오로지 한 학생만 데리고도 그 친구를 케릭터화시켜서 웃음을 주는 유재석씨는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유재석의 고대방문 그리고 영택이와 함께하는 이상형파트너 찾기'편 혼자 배꼽잡고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두 사람때문에 약간 밋밋할 수 있었던 학생선발 부분이 살아난듯
어떻게 재료선점게임 꼴지를 한 송지효, 개리팀이 나란히 1,2등을 차지했을까요 개리팀은 여학생 두명이라 체력에서도 불리했을텐데 ㅋㅋㅋ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 그렇다보니 나이 많은 왕코형의 연륜의 한마디 "여러분 지금 꼴지했다고 좌절하지 마요 노력하면 이렇게 역전할 수 있어요" 메시지까지 나와버리고 ㅋㅋㅋㅋㅋ 모두가 완주를 하고 장학금은 1,2,3등까지 줬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방송은 일단 그렇게 하고 다들 장학금이나 선물 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유재석씨가 저 학생들 모두에게 다름아닌 '아이패드'를 선물했다고 하는데...;;; 정말 개부럽 ㅠ.ㅠ
저는 이렇게 기본포멧으로 가면서 가끔씩 이벤트로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예능프로가 재밌더라구요 예전에 1박2일 시청자특집도 그랬고 무도도 그렇고 런닝맨도 최근 소녀팬을 찾아서, 홍콩팬이 보내준 미션수행, 대학생들과 한강 도하미션 등등... 뭔가 시청자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잘 됨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