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같이 뛰어놀던 친구들아

전학와서 친구도없고 내성적이던 날 손잡고

같이 뛰어놀던 친구들아

어느날 너희에게 인사도못하고 도망치듯 떠나버려서 아직도 잊지못하는 친구들아

지금 너희는 뭘하고잇니

어느날 모여서 나중에 우린 뭐할까 얘기나누던날도 우리 계속 이렇게 지내자는 날도

지금 나는 그때 우리가 나누었던 미래와 많이 다르지만  너희들이 보고싶다는것은 변하지 않았네

아마 마음만 먹으면 다시 보러갈수도 찾을수도잇겠지만

아직 내겐 용기가없나봐

보고싶다 

같이놀던 학교 거리 숲속도 같이 탐험하고 너희집에서 늦게까지 놀고 하던 그때

돌아가고싶고 돌이키고싶던 추억들

너희도 아직 날 기억하니

미안해 이렇게 못난놈이 친구가되서

하지만 조만간 찾으러갈게 만나러갈게

용기가 없지만 준비가되면 다시갈게

그때 그곳은 아직도 기억속에 남은 그대로일까?

지금 너희의 얼굴은 기억속에 남은 그대로일까?

너희와 언젠가 다시 손잡고 가고싶다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갈게 조금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