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실이가 사회성이 부족한건지 낮선사람이 오면 막 짖어요.

저희가 1층에 살고 주인아저씨가2층에 사는데 주인아저씨네 가족이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리복실이가 짖어요.

여기로 이사온지는 5-4개월정도 된거같네요.

주인아저씨네 집 아주머니가 밤에 일하실때가있어서 낮에 주무시는데 낮에 배달원이나 옆집같은 낮선사람이오면 저희집 복실이가 짖으니까 잠을 못자시나봐요.

복실이가 구석에 묶여져 있어서 제가 집에 들어오면 언제나 풀어주고는 하고 낮에도 깨갱거리면 풀어주고하는데..

오늘 주인아저씨가 저희가족이 외식으로 집 나갔을때 우리복실이가 많이 짖었는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오늘  복실이 성대수술을 시키던지 키우지말던지 하랍니다.

기분좋게 밥먹고와서 이 소식 전해들으니까 심란하네요.. 

어렸을때 우리복실이를 집에서만 키워서 그런지 경계심이 강한가봐요..

저희 할머니는 저한테 동물병원에 성대수술 얼마하는 지 알아보라고하시는데 전 수술은 시키기싫어요.. 

기분좋게 밥 먹고와서 괜히 심란하네요 우리복실이..ㅠㅠ 내새끼.. 보내기도 싫은데..제가 잘못키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