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이고 이과생인데요...꿈이 없는게 너무 큰 고민입니다 <div>처음엔 단순히 자동차를 그냥 지켜보는게 좋았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div> <div>하지만 시간이 지날때마다 내가 기계쪽에서 자리 잡을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을까 </div> <div>내가 기계쪽에 적성이 맞을까 하는 고민들이 머리를 두드리고 </div> <div>결국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습니다</div> <div>애초에 중학교때부터 공부랑은 인연이 없어서 항상 수업시간에 자기만 해서</div> <div>내신은 4등급 초반에 머물러있고 이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도 공학에 흥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div> <div>단순히 친한 친구들이 이과를 선택하길래 저도 따라 선택한거죠</div> <div>저에겐 죽어라 부딪힐 깡도 없고 재능도 없고 노력도 없는 것 같아서 정말 고민입니다</div> <div>여전히 자동차쪽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div> <div>가정 환경이 그리 넉넉한 편도 아니고 뚜렷한 목표도 없기 때문에 대학조차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div> <div>남들이 자소서를 쓰거나 자신이 갈 대학을 검색하고 있을때마다 저는 계속 초조하고 남들보다 뒤쳐진단 느낌에 </div> <div>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div> <div>내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 비싼 돈을 내며 대학을 다닐 가치가 있는 놈일까?</div> <div>어영부영 다니며 졸업을 해도 나 같은 놈이 취직이나 할 수 있을까?</div> <div>공부에 관심도 재능도 없는 기초도 모르는 놈이 대학가서 수업을 이해할 순 있을까?</div> <div>하는 생각들이 항상 저를 괴롭혀서 정말 미치겠습니다</div> <div>제가  봐도 저는 기계쪽에 가기에는 머리가 너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div> <div>기계쪽으로 가도 괜찮을까요?</div> <div><br /></div> <div>단순히 진로가 아닌 인생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