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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19782
    작성자 : AVOST
    추천 : 10
    조회수 : 1689
    IP : 183.97.***.21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4/17 16:24:15
    http://todayhumor.com/?military_19782 모바일
    전적을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빡침 주의,스압)

    지금 딱히 할 일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본인은 제 8 전투비행단 급양병으로 근무 했었음



    맞후임 중에 정말 이런 골칫덩어리가 있나? 할 정도의 후임이 있었음

    이 놈은 자대에 오고 초반엔 힘도 좋고 그래서 뭔가 일을 시키면 약간은 어리바리 하는 것 같으면서도

    척척 무거운 것도 잘 옮기고 일도 빨리 끝내서 크게 문제 될 놈이 아닐거라 생각 했었음

    그리고 그때 느낀 단점이라곤 식탐이 좀 과해보인다 이정도? 뭐 급양병에 온걸 그나마 잘 왔다고 농담 할 정도였음


    근데 이 놈이 점점 날이 가면 갈 수록 전적을 하나 둘씩 쌓아가기 시작하는거임

    정말 그 밑에 후임들이 하지말아야 할 예로 잘 보이게끔 짱짱하게 스펙을 쌓기 시작하는거임


    예를 들면 

    1. 근무했었던 급양중대에서는 밑에 사람들이 밥을 짓게 되어 있었음 (전투 비행단이고 옛날식당이라 밥짓는게 꽤나 힘듬)

    근데 이 놈이 뭔 생각을 했는지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취반기(밥짓는 기계) 체크를 꼼꼼히 안해서 이동배식에 실어야 할 밥으로

    걍 물에 잠긴 쌀이 나온거임 - 그때 식당 반장겸 주임원사님이 빡쳐서 그 놈 새벽 3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풀근무로 2주가량 밥짓는 것만 시켰음 

    그래서 한동안 밥돌이가 됐음 - 근데 이 놈이 밥만 지으니깐 밥짓기 달인 돼서 밥맛이 엄청 좋아졌다는게 유머 (찰지고 윤기가 좌르르 츄릅)


    2. 주임원사님은 항상 밥에 대해 민감해 하셨음. 특히 여름엔 식중독 때문에 더더욱 그래서 우리 중대는 배식하고 내오지 않은 멀쩡한 밥이 있으면 다음 이동배식이나 혹은 저녁에 남음 다음날 아침 이동배식에 뺄 수 있게 온장고에 넣어 보온 할 수 있도록 했었음

    그래서 주임원사님은 저녁 근무 하번전에는 우리더러 취반기를 항상 체크 하라고 하셨음

    그리고 저녁 배식이 끝나고 주임원사님이 취반기에 남은 밥 없냐고 물었을때 내 윗선임들은 다 확인했다며 없다고 하고 하번을 했음

    여기서 왕고와 그날 저녁 배식때 밥을 지은 막내가 가라로 확인 한 것이 1차 잘 못이 생김

    다음 날.. 아침 배식때 밥이 부족하여 주임원사는 내 맞후임에게 남은 밥을 가져오라 했는데 이 때 항상 하는게 밥을 가져오기전에 

    밥이 잘 익었는지 뚜껑을 열고 확인을 해야함

    근데 이 놈의 맞후임님은 그 것도 안하고 밥솥에 온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체크도 안한체 제일 구석 취반기 있던 밥솥을 꺼내옴

    그리곤 모두가 예상 했듯이 주임원사는 개빡침  - 그 곳은 왕고부터 막내까지 모두가 암전이었음

    그래서 새벽근무자를 제외한 모두가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 반까지 풀근무를 하게 됨

    이 모든 화근의 화살은 내 맞후임님이 짊어지게 됨


     그때 우리 중대가 소규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줄 알았음

    특기학교에서 배운 대규모부대 파트 근무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점점 날이 가니깐 시간 감각도 무뎌지고

    긍정적이게 바뀌면서 "아 시간 빨리간다 데헷" 이랬음


    3.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짬도 찼음

    물론 내 맞후임도 같이 찼음 근데 정신적으로 짬이 찼는지는 모르겠다라는게 그 당시 내 생각이었음

    우리 중대는 계급이 높은순 혹은 밑에 후임이 많이 들어온 순으로

    사수,부사수 조리(육류작업)>> 채소류 다듬기>>> 밥짓기 이런식으로 나누져 있었음 

    우리중대는 계급대로 근무 파트를 올려주지만 때론 선임이 진짜 골칫덩어리이고 선임보다 후임의 작업능력이 우수하고

    위에 TO가 비어 인원이 부족하면 능력대로 후임을 먼저 윗근무 파트로 올려줬음

    내 맞후임이 골칫덩이라 그럴 위험에 처했고 그럴일이 실제로 일어났음

    난 그때 맞후임을 보면


    이런 기분이었음


    난 조리파트로 근무를 했었고 내 맞후임은 계속 채소파트를 근무하게 됐음 

    그 놈 동기와 후임도 이제 조리 파트로 넘어와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 놈은 계속 손이 푸르게 될 정도로 채소파트만 하게 됐음

    근데 이 놈이 손이 파래져서 넝쿨넝쿨열매 능력이도 쓸까봐 겁이 났는지

    채소를 썰때 쓰는 기계 야절기라 불리는 기계가 있음. 근데 그 기계는 칼날에 손가락 넣는 실수를 해도 

    손가락은 커녕 고무장갑이 보호해준데다가 고무장갑도 베일까 말까하는 칼날임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장미칼날이었음 이해를 했을텐데

    그것도 아닌 그런 기계에 손가락을 다친거임

    진짜 일부러 채소 넣는 입구에 손가락을 힘을줘서 우겨넣지 않는 이상 그럴일이 없는데 이 자식은 계속 말같지도 않는 변명을 하면서

    실수로 손가락이 베어졌다고 하고 채소다듬는 근무를 빠지고 일명 꿀빤다는 음식 배식파트로 넘어가서 근무를 하게 됨


    4. 맞후임은 손가락이 다 낫고 다시 채소파트로 와서 근무를 하게 됨

    근데 이 놈이 배식하면서 꿀을 빨아 힘이 남아 돌았는지 채소 껍질을 탈피하는 탈피기라는 기계가 있음

    그 기계를 사용하다가 그 기계 뚜껑을 분질러먹는거임.......... 아... ㅅㅂ....

    주임원사는 식당 중에서 제일 아끼는게 병사보다 식당 기계였음 솔직히 이해가 조금 감

    왜냐면 기계가 망가지면 1200여명 먹일 채소를 일일히 다 껍질을 벗겨야 해서 시간낭비고 인력낭비인거임

    하.. 과학적인 부대 공군이 손으로 채소를 까야한다니.. 주임원사한테 깨지는 것도 깨지는거지만 채소까는 것 때문에

    눈앞이 캄캄했음. 

    내 맞후임은 주임원사한테 대차게 까였음


    5. 겨울에는 포기김치가 썰려서 조달오지 않고 포기채로 김치가 조달이 옴

    그래서 채소류 파트 근무자는 다음 날에 쓸 김치를 다 썰어놔야 함

    대략 김치 박스로 한 박스에 15~20kg정도 나가고 평균적으로 4박스씩 채소 다듬고 난 다음 김치를 썰게 되어있었음

    근데 이 놈이 배식의 꿀이 그리웠는지 김치를 썰다가 수육이 먹고싶었는지

    지 엄지를 썰어버림.... 하......ㅅㅂ...... 다행히 걍 베이기만 했음

    상처 부위에 수분이나 세제가 들어가면 안되기에 이 놈은 또 배식근무로 빠지게 됐음

    가뜩이나 파트별로 일할때 근무자 인원 부족이었는데 이 놈이 거기에 더 뽐뿌질 해주는 빛나는 역할을 하게 됨 



    암튼 이런일 말고도 더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남 이정도의 스펙을 꾸준히 잘 쌓았음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때는 본인이 병장 꺾일때쯤이었을 때쯤?

    드디어 이 맞후임이 모진 풍파를 다 견디고 조리파트 근무로 올라오게 됐음

    난 잘 됐다며 열심히 해보라며 격려를 해줬음 - 이 놈이 모진일을 많이 했어도 맞후임이고 후임들보다 늦게 올라오는게 불쌍했었음


    본인은 주말에 고기작업을 하기 위해 육절기 앞에서 냉동육들을 정리하고 있었음

    육절기는 


    이리 생겨먹음


    원래 육절기란게 특기학교에서 배울때는 간부나 관련 군무원만 만질 수 있게 배웠는데

    자대에 오면 그게 맘대로 되겠음? 인원이 부족하고 그렇다보면 병사도 만지게 되고 원활한 근무를 위해서는 조리근무파트에서 일하는

    숙련된 고참들은 육절기 사용법을 필수적으로 OJT를 받았음. 그래서 간부나 군무원이 없는 주말에 병사가 작업을 하게 됨


    암튼 육절기에서 냉동육들을 수컹수컹 작업 하고 있었는데 맞후임이 다음 날 조리파트로 근무를 뛴다고 육절기 OJT를 받으러

    주방으로 들어왔음.

    본인은 이 놈이 덜렁덜렁 대는 것을 알기에 오랜만에 막내때 선임에게 혼나지 않을려고 필사적으로 밑에 애들을 가르칠려는 맘으로

    맞후임에게 육절기 사용법의 교육을 시작했음

    여긴 이렇고 저긴 이렇고 꼭 주의 할점은 


    "야 절대로 고기 썰다가 고기 파편이 막 튄다고 그거 정리할려고 손 갖다대지마 손목 날라가니깐

    기계가 움직일때는 고기가 이렇든 저렇든 그냥 냅둬! 알았지? 그리고 고기가 다 썰렸다 싶을때 레버를 당기고 스위치 오프하고 작업대 위를

    정리해! 꼭이야! 오프 스위치 안누루면 정리하다가 레버 작동해서 칼날 돌아가니깐! 알았지?! 그리고 작업 다 하고 청소 할때는 코드까지

    다 뽑아서 청소해! 혹시 모르는거니깐 오프 스위츠를 눌렀다고 해도 모르는 일이야!"


    여기에 농담삼아 "야 너 니 식탐대로 어어~ 내 고기! 이러면서 튀는 고기 잡으려 하지마라 ㅋㅋ"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며

    후임에게 4번 5번 반복해서 얘기해주고 뭐뭐 확인 하라고 했냐며 4번 5번 반복하며 되물었음. 메모도 했었음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 이었던걸로 기억


    인원이 부족하여 그 주말에도 본인은 새벽 조리파트를 하고 오후 조리파트 근무 할 맞후임이 와서 교대 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음

    맞후임이 와서 육절기 작업 잘 숙지했냐고 물어보고 이제 하번 할 준비를 했었음

    그리고 혹시.. 정말로 혹시!! 불안해서 그 놈이랑 같이 내려온 조리근무 사수, 위로 3기수 선임에게 미안하지만 OJT를 다 내렸지만

    정말로 혹시 모르니 육절기 작업할때 옆에서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했었음 - 그때는 다 병장이라 친해서 이정돈 가벼운 부탁이었음

    3기수 윗 선임은 흔쾌히 알았다며 ㅄ이 아닌 이상 제대로 하겠지라며 얼른 하번하라며 근무를 교대했음


    본인은 주방을 나와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으면서 굉장히 쎄~ 한 기분이 들었음

    하지만 별 일 없겠지? 하며 옷을 갈아입고 잠시 식당 휴게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음 

    휴게실에서 잠시 TV를 보다가 잠시 졸았을까? 잠시 후 휴게실 문이 열리는거였음


    갑자기 선임 한명이 들어오면서 너 왜 여기 있냐? 이러면서 지금 큰일 난거 아냐며 말을 꺼냈음

    휴게실에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몰랐던 본인은  그 순간


    "설마.. ㅅㅂ 설마?! 설마 설마?! ㅅㅂ!! 그 ㅄ 새끼가 일을 저질렀구나! "  정말 이런식으로만 생각 났음


    그 설마가 맞았음 정말 그 설마가 빗나가지 않은 시나리오였음


    내 맞후임은 육절기 작업하다가 튀는 고기를 잡으려다가 팔등이 육절기 칼날에 베어나가서 의무대로 실려간거임 - 의무대에 다녀온 후임에게 들은 내용


    주방을 나가보니 육절기 주변으로 주방바닥에 핏물이 엄청나게 퍼져있었음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 말로는 갑자기 아!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맞후임이 팔을 움켜쥐고 거기서 피가 막 뚝뚝 떨어져 있었다는거임

    내 동기는 그거 보고 얼어서 아무것도 못 했다고 하고 뼈까지 보일정도로 베어졌지만 또 나중에 듣기론

    다행히 중요 신경은 다 빗나가서 근육만 베어졌다고 함



    그 소식을 들은 주임원사도


    이런 기분이었음 당시 주말에 주임원사는 비행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었음

    골프채로 골프공을 쳐야 했는데 맞후임은 나와 주임원사의 뒷통수를 친게 된거임



    본인은 그 때 맞후임에 대한 불쌍함과 동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음

    "아 이 등신은 그렇게 OJT를 고막에 귓밥으로 찰만큼 알려줬는데 그걸 다치냐! 하아.. 여태까지 그 누구도 다치지 않았는데

    왜 그 놈만..... 하아... ㅅㅂ.." 

    이런식으로 내 분노는 치밀어 올랐고 선임들은 누가 OJT를 했냐며 화살이 나에게 다가왔고

    본인은 겨우겨우 해명을 했음



    근데 나중에 더 분노가 치밀어 오른 것은


    이 놈이 군병원에서 1~2개월간 있다가 왔고 재활을 위해 생활관에서만 생활을 했음

    근데 불쌍은 커녕 화가 났던 이유는 이 놈을 하루종일 관찰을 해도 재활의 ㅈ자도 안보일 정도로 빈둥 거린거임


    그래서 본인은 하번을 하면 그 놈에게 손을 자주 움직여야 빨리 회복되지 않냐고 꾹꾹 참으며 얘기를 했지만


    이 놈도 짬 차서 그런지 그때만 알아먹고 계속 빈둥빈둥..


    거기에 더 꼴뵈기 싫었던건 이 놈은 아주 심각한 덕후였는데 mp3에 담아온 소설을 계속 침대에 누워서 하루종일

    빈둥대며 보고 취침시간이 되도 몰래 몰래 보는데 볼때마다 보지말라며 얘기도 하고 했었음

    하지만 이 골칫덩이는 얘기 할때만 들음


    이 몰골을 힘들게 일하고 들어왔을때 본다는 것은 정말 나의 수명을 깎아먹는 기분이었음


    이런 전적 덕에 이 놈은 병장때도 윗 선임들에게 후임들 앞에서 종종 털리게 됐고 본인은 맞후임 하나를 맘속에서 지우게 됨


    또한 본인이 여기서 느낀건 역시 그 동안 밟아온 행적은 괜한 행적이 아니라는게 느껴졌음 그 무수한 사건의 전적들...





    꽤 길었는데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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