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룸에 나온 내용인데,
새누리당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이용하여 국회선지화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합니다.
직권상정 되기만 한다면,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넘으니 무조건 통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참 답답합니다.
말이 개정이지, 사실상 무력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한편으로 좀 웃기는 상상을 하게 되더군요.
사실 최고의 시나리오는 국회선진화법이 무력화 된 다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가 과반이 무너져 야당들의 등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거겠지요.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역대 최고의 사이다가 될것 같습니다.
과반 못나올거 같아서 야당 발목 잡으려고 선진화법 만들었다가,
과반 훨씬 넘을거 같아보여서 없앴는데 그거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은 어찌나 웃기련지.
유시민 작가님이 이번 총선은 높은 확률로 새누리가 180 혹은 200석을 넘보는 압승을 거두거나,
아니면 조금 적은 확률로 새누리의 과반이 무너지는 결과가 나오지 현행 의석수가 유지되는 일은 없을거다 라고 전망 하셨는데,
꼭 새누리의 과반이 무너져서 신선한 사이다 좀 들이켰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