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갑자기 김여사 글이올라오기에 뭔일인가 했더니 ...

김여사 반대 눌렀더니 졸지에 여시 취급 받음. 

졸지에 여시가 태스크포스 꾸리고 조작질한다는 심증까지퍼짐  




사실 어느 사이트건 우르르 몰려서 그게 중간에 그만해라 너무 심하다 라는 말 무시되고 집단 광기에 휩싸이는건 흔한 일이예요 

그걸 광기라고 표현하면 너무 쎈거같지만 딱히 적절한 말이없는데

너무 심한 광기일때도 있고 흥분 상태일 때도 있고 그런거죠 

그건 때론 좋은 에너지가 되기도 하지만 안좋은 상황으로 불거지기도해요 


한두사람 정떨어지고 탈퇴하고 그런 일도 비일비재하고

정작 그사람 떨어지도록 댓글 광적으로 단 사람들은 자기가 광적으로 단 줄 잘 모르겠죠. 대부분은 숟가락 하나씩만 얹으니까. 

그치만 당사자가 사과를 했는데도.
그 단어를 정말 일부러 악의적으로 쓴 게 아닌데도.
그렇게까지 잡아버리면. 


그래서 결국 이 사단을 만들어버리면 

나중에 정말 그 단어를 악의적으로 쓰고 조장하는 글을 쓰고다니는 사람들을 걸러낼때 더 힘들어져요.
안개속으로 빠진다고요 잔뜩..


그리고 그에대한 반발심으로
김여사라는 단어가 관용어라 무성별이라 주장한다거나
심지어 목놓아 부르겠다고 놀리는 글들. 마저.

그래 쓰여질 순 있어요 표현의 자유는 원칙적으로 적용되어야하고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 

근데 베오베까지 올라오다니 . ..

그건 아니죠. 뭐에대한 반발심으로 그걸 그리 추천을 누르시나요 
 



그럼 지나가다보면 그냥 저걸 베오베올린건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정말 성차별적 단어를 옹호하는 글 처럼 보이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건 
또 다른 빌미와 꼬투리를 제공한다고요 . 




제가 재활을 하면서 겪은건데 

몸이 한쪽으로 비틀어지면요
무작정 반대쪽으로 비튼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어떤 부분에서는 반대쪽으로도 틀어서 늘여줘야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냥 계속 바른 정렬을 향해 운동을 해줘야지 비틀린게 바로 잡혀요

무작정 반대쪽으로 틀었다가는. 바로잡히는게 아니라. 두번 세번 뒤틀립니다. 



그렇게 이리저리 뒤틀린 뒤에는. 뭐가 먼저였나 알기도 어려워지고 알게된들 그걸 다시 바로잡는데는 뭘 먼저해야할지 답이없는 상황이되기 마련이고 동시에하는건 굉장한 힘이드는 일이된다고요. 



모아니면 도도아니고. 

그런거 한둘 겪은거아닌데 . 


참견쟁이스피드웨건처럼 윷판을 던져야할려나 ...



이때다 싶어 불장난에 뛰어들어 같이 놀고싶은거 아니라면 판벌어질때 비꼬는것도 비판하는것고 신중해야할 일이예요 


차라리 미친ㄴㄴ 욕을 하는게 낫지 이게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