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야. 언니야. 


당황스럽고 억울하고 그런 사람들도 있을거야. 


스르륵 소모임은 뭔지도 몰랐고
오유는 가본적도 없는데

싸그리 몰려 여시 회원 전체가 욕먹고 있으니 나 욕먹는거 같고

내가 사랑한 여시가 욕먹는 것 같고 속상하지 ? 



한때 여시 회원들로부터 위로도 많이 받고 보듬어주기도 많이 해보고 애정어린 회원들이 많은데 



망상방 문제있다는거 들었던것 같고
불법 자료 공유 문제 공지에서 봤던 것 같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거야. 내가 가는게 아니니까. 



그게 지금의 사단을 불러온거야. 


내가한게 아닌데. 누가 한건데. 대빵 잘못인데. 왜 나까지 욕먹어야대 ? 가만히 있다 뺨맞은거 같지 ? 


진짜 가만히 있다가 뺨 맞은건 아니 죽빵 맞은건 여기 오유 사람들이야


스르륵 사람들은 진짜 뒤통수 제대로 맞았어. 





분노해야할건 여시 스스로야. 왜 이사단이 일어났나. 스스로 고쳐야해. 화살을 남이 아니라 
여시 안에 있는 고름에게 돌려야 한다고. 그게 문제였다는걸 먼저 인식해야해.  


 그리고 오유랑 여시랑 기타 다른 커뮤니티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혼란스럽지. 


지금 혼탁해져있어서 잘못된 정보도 나돌고 수위 넘어선 비아냥도 있고 속상하지 근데 그건 서로서로 마찬가지야. 

근데 선빵을 친게 안타깝게도 너희가 사랑했던 여시 안에서 일어난 일이고

일부의 소행으로 보기엔 너무 많은 수가 그러했고

오유와서 재밌게 글만 보고 그런 사람이 훨씬 더 많고 아니 아예 오유 안들어와본 사람이 더 많겠지만

한쪽에서 그런 움직임들이 있다는거. 알았잖아. 아니. 
알았어야만 했어 그게 꽤 상당수였고 

분명한 피해자들이 있다는거. 

운영자와 대빵이 알리고 미리 막았어야 했다는거. 은연중에 알고있는 사람들 많았을거야.



망상방 난린거. 불법 자료 공유하는거.

들어는 봤지만 나는 에트만 들어가니까. 콧멍만 들어가니까. 몰랐지만 

알았어도 무시했던 사람도 많을거야.



부털이 두려워서 말 못하고 

억울하게 활중  당한 사람 있는거 알아도 그냥 들어가고 


이 모든 부조리들을 책임지거나 고쳤어야 할 운영진의 잘못을 이야기 하기엔


귀찮거나 부털이 두렵거나 나서기 싫었던거지

누가 총대매주면 댓글만 달순 있어도 



그렇게 누가 나간 뒤에 싸그리 개념갑 취급 해 버리면 속은 편했겠지. 



근데 단언코. 이 부조리들 알았지만 그냥 모른체 했던 여시들 많다. 그게 지금 다 터진거야. 



여시 당당하게 하고 싶댔지. 
내가 가는 게시판은 아무문제없이 좋은 언니들 뿐인데
왜 주변에서 여시 욕하는지 모르겠고 억울했지. 



여시는 베스트가 없고. 

베스트가 주가 아닌 많은 카페들이 다른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잘 모른다고 생각해. 근데 

그게 애정하는 여시 안에서 일어난 일이야. 


마지막 남은 오유가 등돌렸어. 나머지는 다 나쁜 사람3들일까 ? 

이걸 남녀문제로 끌고가지마 여남 문제로 끌고가면 더 진흙탕 밖에안돼. 


여왕벌이라니 오유 여성유저가 여왕벌이면 진짜 남초사이트에서 여왕벌 행세하는 애들이 희석된다 정신차려 



토닥거리고 있기전에 여시의 이름으로 행해진 잘못부터 바로잡을 생각을 해. 


운영진을 압박하는건 회원들의 힘이야. 



부털 무섭고 싫고 나서기 싫지만. 그게 싫어서 문제점을 고쳐나가고 문제를 직면하는걸 피해서는 

욕먹는것도 감수해야해. 



그 문제점들을 스스로 고쳐야 하는건 여시 자신들이야. 



  ㅡㅡㅡ


용어 간단히 설명해요 

  부털 : 회원 강퇴 혹은 차단 활동 중지 시키는것. 

에트 콧멍 망상 : 그냥 게시판 이름 중의 하나 

대빵 :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