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베스트에 프랑스 화물파업 글 보고 생각이 나서요. </div> <div> </div> <div> </div> <div>몇년전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프랑스 화물연대가 파업이 장기화 되었던 적이 있어요 ( 꽤 몇 년 전 ) </div> <div> </div> <div> </div> <div>그때 프랑스 사람 인터뷰 하는걸 보고 ( 나름 굉장히 )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저 사람들이 왜 파업하는지 빨리 정부가 들어줘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 </div> <div> </div> <div>불편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div> <div> </div> <div>" 당연한 권리다 나도 저렇게 파업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래되서 정확한 문장은 아니지만 대충 저런 뜻이었고, 외국인 기자였는지 한국인 기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대답한 사람들은 프랑스 사람들이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시민의식이 파업이나 집회나 시위를 대하는 방식은 이래야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어 무슨 일이 일어났나. ? 무슨 일이 생겼는지 본다. </div> <div> </div> <div>2. 그 집회나 시위나 파업의 요구가 정당한지 나름 생각해본다. </div> <div> </div> <div>3-1. 정당하다고 생각했으면. 빨리 요구조건 들어주라고 시위 집회 파업에 힘을 보탠다. </div> <div> </div> <div>3-2.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으면, 집회 시위 파업 하는 사람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한다. </div> <div> </div> <div>3-3. 판단하지 못했다면. 좀 더 지켜보거나 1번으로 돌아간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닥 적극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저래야 되요. </div> <div> </div> <div>집회. 파업. 시위. 왜합니까. 절차 거쳤는데도 안되니까 하는거잖아요. 절차 안거치고 막무가내인건지 절차 거쳤는데도 안되는건지 그래서 저항권과 집회 시위의 자유를 행사하는건지는 1번 2번을 거치면서 걸러집니다. </div> <div> </div> <div>집회나 파업 시위가 전부 잘하는 것만은 아니예요. 정당한건지 아닌건지 우리나라처럼 교육수준이 높은 나라가 '아니라 하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 가능합니다. </div> <div> </div> <div>적극 참여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르겠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이해가 안가면 찾아보세요.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사람 생각이 모아니면 도 아니면 중간이 아닙니다. 내 생각은 언제나 그 사이 언저리에 있어요 좀 좋거나 좀 나쁘거나.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우리나라는 이게 어떻게 굴러가냐면요. </div> <div> </div> <div>파업해 시위해 길막아. ㅡ > 아 나 불편해. 그만해. </div> <div> </div> <div>모난돌이 정맞는다. 나만 아니면 된다. 극단적 이기주의. 등등이 다 짬뽕 된데다가 </div> <div> </div> <div>나는 커서 노동자가 안될 것 같고 화이트칼라는 노동자가 아닌 것 같고 나는 그럴 일 없을 것 같고 저런건 세련된 방법이 아닌 것 같다는 이상한 세뇌를 오랜 기간 받은 탓에 알게모르게 </div> <div> </div> <div>교묘한 프레임이고 이거야 말로 편향된 프레임이고요. 부셔야되요. 그 프레임 안에서 백날 얘기해봐야 도돌이표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더불어, 정권이 바뀌면. 아니. 상식적인 정권이 들어서면 . 부디 길게보고 시민 의식 교육을 어릴때 부터 했으면 좋겠어요. 프랑스수준 바라지도 않음. 노조는 죄인줄 알면서 막상 사회 생활 해봐야 노조있는 회사가 부럽고 그러면서 투표할때 노조욕을 또 하는 이 이상한 상황을 제발 깨주고</div> <div>빨갱이 소리 듣고 사회에서 괜히 불이익 받는거 같고 그런 상황은.. 상식적 정권이 들어서면 당연히 안생길거고 (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 </div> <div>민주주의와 우리의 의견 피력이 얼마든지 문화제 형식으로 삶에 가까운 거고 정당한 권리라는 거창한 말 사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삶에 녹아들도록</div> <div>시민교육. 제발 해주길 바래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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