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뭘 하는 자리인지 잘 모르고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에 

자기가 하던 퍼스트 레이디 역할

티비에 얼굴 비추고 인자한 웃음 지어주고 

아줌마 비하하는거 아닌데 동네아줌마 말투 수준으로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 잘. 

아니 나도 나중에 동네아줌마 될건데 동네아줌마들 말투도 안저렇고 인식 수준도 안저래요 


진짜 초딩 유치원의 이해수준으로 이렇게 어떻게 잘 

그자리에 그 누구를 앉혀놔도 할 수 있는 수준의 말만 하면 

되는줄 알고 그런줄 알고 대선에 나왔고 

그리고 하던대로 딱 그수중으로 토론에 임했고 



딱 그 수준을 보고 뽑아준게 국민임


나라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 것이고 스스로에게 가혹하고 반성하는 만큼 내 나라에 대한 비판도 당연할 진대

이제까지 한번도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 농담으로 다른사람들의 말에 동조는 한 적 있어도 

한번도 없었는데


요 며칠은 정말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순간 든다 ... 


ㅠㅠ



하던대로 하는거임. 

역대 모든 참사에 발생 원인이 대통령 본인 아니었지만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써 모든 공무원과 행정부를 대신해서 하루 이틀 삼일만에 직접 사과가 나왔음 


2주가 넘은 지금까지도 남탓중. 



대통령이 공무원임. 최고 공무원임. 

사원 대리가 일 못해서 그르치면 윗 사람이 나와서 진두지휘 해야하거늘 

최소한 누구한테 무슨 일을 시키라고 말이라도 해야 하거늘 

무정부상태와도 같은데


차라리 무정부상태면 대안이라듀 찾을텐데 저 커다란 힘을 혼자쥐고 암 것도 안하고 있으니


이미 권력과 힘을 위임한 국민들은 시간가는동안 어째야 될 것이며 


이번 사고에 희생자가 300명씩 되지않고 50명쯤이었으면 그냥 묻혔을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들고 



끔찍해요 
...


박근혜는 이해 못함. 평생 하던대로 해왔고 그래서 대통령 시켜줬고 하던대로 하고 있는 중임 


대선토론때 본 그 수준으로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거라는 믿음은

대체 어떻게 나올수 있는거지 ? 


지금 대통령 욕 하지 말라고 쉴드치는 사람의 80 퍼센트 이상은 

자기가 앞으로 넘어져도 노무현탓이다 라고 했을 사람들이라는데에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