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로 집앞영화관에서 혼자보고옴ㅋㅋ
커플들 다쥬거 

총리가 유치원 전칸에서 손을 가리고 들어갈때 
언제나 높은 곳에 있고 우러러보라는 총리같았구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며 
북한같다라고 생각함ㅠㅠ 너무 무서웠음..
데니였나? 여자가 삶은달걀을 깨트릴때 좀 통쾌ㅎㅎ


마지막 커터스가 무릎꿇고 엔진을 느낄때 
그리고 엔진이 멈추고 아이가 나와 엔진으로 들어갈때 
마치 요나가 투시력을 가진것처럼 느낄때 
엔진은 되게 특별한 힘이 있다고 느꼈어요 

저 엔진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아이가 그 엔진칸에서 
요나와 남궁이 잠들어있던 것처럼 그렇게 앤디?의 상태로 
만들고 아이와 엔진을 같은 곳에 둠으로써 아이가 엔진을
지켜야한다.. 뭐 이런 적당한 말 찾기가 힘드네여ㅠㅠ
아무튼 엔진에게 생명이 있다 마치 신같은 존재..
이런것같아서 커티스도 아이도 엔진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것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흑인아이와 요나를 보고 아담과이브를 
떠올렸고 설국열차에 신화적요소를 동서양 아울러서 
많이 넣은것같아요

한쪽팔 한쪽팔 운운하더니 결국에는 한쪽팔을 잃고 

뭐 원래 세계를 멸망시키는 요소가들어간 영화를 보면
인간이 결국에는 제일 나쁜것같아요..
이거보면서 라스트오브어스 생각남ㅋㅋㅋ

생각나는게 많은데 떨어지는 필력과 뒤죽박죽 생각나서

이만 말줄임ㅋㅋㅋ

정말 재밌는 영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