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심각한 정알못 +배달오면 바퀴벌레마냥 샤삭~숨는 내향적 성격 +신생아체력 +단체활동 아주 싫어하는 개인주의적 성격
을 가진 지라
살면서 정치인의 선거 활동을 돕는일을 하게 될거라고는(게다가 공짜로ㅋㅋ) 상상조차 해본적도 없는데..정신차려보니 이미 황창화 후보 사무실이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거기서 다른 봉사자들이랑 같이 투표독려 피켓들고 길거리걸어다니는 일을 받았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욕하거나 시비같은거 걸지는 않을까해서 뒤에서 그림자 처럼 조용히 따라다녔거든요
근데 악수해주시는 아주머니, 자원봉사자들 따라오시면서 '황창화' 외쳐주시던 할머니, 클락션 울리면서 손흔들어 주고 가신 어떤 가족들, 고맙다고 하시는 아기어머니, '기호2번 황창화 부탁드립니다' 했더니 같이 고개숙어 인사해주시고 웃어주시던 많은 시민 분들을 만나면서 어느새 점점 부끄럼은 사라지고 막판엔 신나서 봉사자들 맨 앞에서 '기~호 2번 황.창.화 지~인짜 야당 황창화'이러고 다녔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표하면 안되는 기간이라서 얼마라곤 못쓰지만.. 봉사하다가 아주 따끈따끈한 지지율조사 결과를 들을 수있었거든요? 근데...대애박!!!!!!진짜 대박 미친듯 올라갔어요. 요건 비밀인데 000 000 달라요 (소곤소곤)ㅋㅋㅋㅋㅋ 이젠 진짜 최악막기위해 차악뽑니마니했던분들..반성해야해요.(네 그게바로 접니다ㅋㅋ혹했었음ㅋㅋ )
노원병 유권자 분들 포기 하지마세요. 블랙아웃 기간동안 많은 반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수도권유세기간동안 달님 한번떠주신 후에 한번더 급등해서 조희연 교육감 선거결과와 같을거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