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저는 개인적으로 오해영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div> <div>아직도 이별에 미련이 남은 사람이어서 그런 걸까요.</div> <div> 박도경이 오해영을 너무나 사랑해서, 오해영에게 못 해준 것을 후회하고</div> <div>그 마음이 과거로 전해져서 조금씩 미래를 바꿔나간다는 설정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div> <div>판타지죠.</div> <div> </div> <div> 또 오해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을 때, 사실 작가가 내 마음에 들어와봤나 싶을 정도로..</div> <div>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도경처럼...그 시간, 그 공간, 그 말을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div> <div>되풀이하며 후회로 가득찬 삶을 사는 사람들이..</div> <div>그런 사람들에게 박도경은 정말 부러운 사람이죠. 저에게도 그렇게 박도경은 정말 부러운 사람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저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div> <div>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단지 드라마일 뿐인데도,</div> <div>항상 감정,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정말 매 순간 솔직해야하고</div> <div>일말의 후회가 남지 않게 해야한다는 그런 마음이 와닿았습니다.</div> <div>오늘이 내가 사는 마지막 날이라면,</div> <div>나는 무엇을 후회할 것인가.</div> <div>나는 어떤 사랑을 후회할 것인가.</div> <div> </div> <div>큰 고민거리를 안겨준 이 드라마가 나는 너무 고맙습니다.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