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이돌'을 보면서 상황별 움짤과 재채기 움짤 몇 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상황을 부정하는 단호박.gif
비밀이 탄로난 무민.gif
그냥 무민.gif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무민.gif
그저 꿈이기를 바라는 무민.gif
부담이 몰려오는 무민.gif
말도 안될 때의 무민.gif
무민이는 뭐다? 억울해야 제 맛이다.gif
어처구니가 없는 사막여우.gif
걔는 지수고, 제가 예인입니다.gif
애교 거물.gif
애교의 교과서.gif
이 분이 선수거든요, 애교선수.gif
20년간 애교를 해오신 애교장인 케이 김지연 선생.gif
케이가 오글대면 케오글.gif
예인이도 제 개그 재밌어 하니까, 여러분도 재밌다고 하세요.gif
그리고 여기서부터 재채기 by...
미듀가 아츄를 하면 미츄.gif
지수가 아츄를 하면 지츄.gif
역시 어디든지 막내온탑은 통하는 법이죠.gif
어디서 빵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gif
케츄 케츄 겟츄.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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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뒤에 영상이 더 남았는데, 집중이 안돼서 여기까지만 하고 껐습니다.
다 만들고 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일단 만든 거라도 올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아래에 있는 글은 그냥 푸념입니다.
본문의 움짤들과 전혀 상관이 없으니, 안 읽고 그냥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사실 연게에 러블리즈 글 지분 많기는 하죠.
러블리즈 팬인 분들도 '러블리즈 글이나 자료가 많아져서 좋기는 한데, 맨날 러블리즈 글만 있어서 팬 아닌 분들이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얘기도 몇 번 하셨고요.
그래도 연게니까, 연예인 얘기하라고 있는 게시판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밑바닥에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죠.
그 분께서 무슨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분 머릿속에 들어가 본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순위권도 낮은 애들 글이 왜 이렇게 자꾸 올라오냐?' 라고밖에는 안 읽힙니다.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오유 연게 말고 러블리즈 관련 커뮤니티 한 곳을 가끔 드나들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과연 나는 좋은 팬일까? 아니면 괜찮은 팬 정도라도 될까?'
저는 러블리즈 이전에는 스트리밍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가수 팬이었던 적이 없는 건 아닌데, 스트리밍이 활성화되기 전이었거나 제가 하지 않아도 알아서 차트 순위가 쑥쑥 올라갔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 그 커뮤니티에서 차트 순위를 걱정하는 팬분들을 보고 나니까 문득 '나는 뭘 하고 있는 걸까?' 싶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듣고 있습니다.
아무튼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러블리즈의 차트 순위가 눈에 보일 만큼 오르지 못하는 게 제 탓인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연게에서는 순위가 어떻다, 어느 팀보다 점수가 더 높다, 누가 더 유명하다... 이런 얘기가 없어서 좋았어요.
여기 오면 러블리즈 얘기 해도 같이 좋아해 줄 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마 아까 언급된, 항상 러블리즈 글에 추천하는 똑같은 사람들 중 하나가 저일 겁니다.
그래서 지금 기분이 더 착잡해요.
내가 좋아서 했던 행동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시당하고, 안 좋은 소리를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느 정도까지 순위가 올라가야 베스트 게시판에서 자주 보여도 상관없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멜론 차트 4시 기준으로 61위네요.
50위 안에 들면 될 지, 30위 안에 들어야 하는지, 한자리 수 순위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서 순위부터 더 올리고 오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이 글은 베스트 금지를 걸어 놨으니, 어떻게 해도 베스트 게시판에서 보실 일은 없을 겁니다.
추천은 아꼈다가 더 유명한 다른 연예인 글에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