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다녀 오라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와이프가 연예인 누구를 좋아하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갑자기</div> <div> </div> <div>예지원 하고 매튜 나오는 로맨스의 일주일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div> <div> </div> <div>매튜가 너무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착하다며 팬클럽에 들겠다고 하길래</div> <div> </div> <div>왠일이야 해봐 했더니.... 카페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더라구요... 컴퓨터도 잘 못하는 사람이</div> <div> </div> <div>좋긴 좋았나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매튜가 독립영화 감독인데 이번에 한국팬 방문하면서 영화 상영회도 하고 한다는 글이 카페에 올라와서</div> <div> </div> <div>와이프가 다녀오겠다고 하길래 다녀와라 재미나게 보고와~ 했는데 </div> <div> </div> <div>너무 창피하다면서 저를 데려 가겠다고 선언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아...이거 끌려가겠구나 직감하고 기왕에 다녀오는거 와이프한테 추억을만들어 주고 오자 해서</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7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6830483NGOuzTSU9bMGJWvIIBXVMPBRbY.jpg"></div> <div>이 티를 일단 인터넷에서 제작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집으로 배송왔는데 와이프가 빵터지더라구요 ㅋㅋ</div> <div> </div> <div>카페에 와이프가 우리남편이 요래요래 했다 글 오렸더니 관심이 쏠리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상영회 당일 모임 장소에 갔는데 사람들이 하나둘 저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엄청 창피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극장안으로 향했습니다.</div> <div> </div> <div>독립영화라 짧아서 15분 정도 영화를 보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바로 이 시간이 매튜랑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매튜가 나타나질 않습니다? 팬클럽 회원 50여명 일단 멘붕상태가 왔습니다.</div> <div> </div> <div>이때 둘러보니 남자는 저 혼자더라구요....ㄷㄷㄷ</div> <div> </div> <div>그런데 몇분후 매튜가 나타났습니다 엄청 잘생기고 키도 크네요...190이 넘어 보입니다.</div> <div> </div> <div>인터뷰 하러 마련된 자리에 착석했는데 저를 보고 유일한 남자라며 한번 안아주고 비쥬?(이친구 프랑스 사람입니다) 도 해주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티셔츠를 보더니 빵 터졌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같이 사진도 찍어줬습니다. ㅋㅋ</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0" height="960" style="border:;" alt="ma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683410Wxj6xaloNKynkYUaKnl2IpS.jpg"></div> <div> </div> <div> </div> <div>프랑스 사람이라서 통역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도 팬카페 회원이라고 하네요 ㄷㄷㄷㄷ</div> <div> </div> <div>능력자 분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여성이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와이프도 저때문에 덩달아 매튜에게 관심도 받고 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div> <div> </div> <div>저는 이제 창피함을 잊어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질문의 시간 사람들이 어런저런 영화이야기 일상이야기 질문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저도 손들고 일어서서 질문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내가 이사람 남편이다.. 우리 지금 결혼 8년차인데 이사람이 아직도 나를 안좋아 하는데</div> <div> </div> <div>무슨수로 너를 좋아하게 만들었냐 어떻게한거냐?" 이렇게 질문을 날렸습니다.</div> <div> </div> <div>극장은 한번더 빵 터졌습니다. ㅋㅋ</div> <div> </div> <div> </div> <div>그러자 매튜가 통역하시는 분한테 전달하기를 </div> <div> </div> <div>"당신들은 이미 사랑하고 있다"라고 하며 재치있게 넘기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뒷풀이도 있었는데 저희 부부는 두 딸내미를 어머니에게 맡겨두고 와서 참석은 못했고</div> <div> </div> <div>뒤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매튜가 저를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div> <div> </div> <div> </div> <div>와이프는 돌아와서 엄청 행복해 했고</div> <div> </div> <div>저는 밤에 이불킥을 하면서 잠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끝.</div><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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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9/08 12:45:23 182.162.***.11 님얼굴신사
660690[2] 2015/09/08 12:45:55 59.0.***.31 너구리찡
354365[3] 2015/09/08 12:46:13 39.118.***.146 쿠마짜응
661061[4] 2015/09/08 12:46:53 175.193.***.25 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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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817[7] 2015/09/08 12:48:33 211.36.***.65 치킨먹고갈래
400591[8] 2015/09/08 12:52:43 115.20.***.95 자게최강변태
526584[9] 2015/09/08 12:54:07 111.118.***.5 Argentea
199110[10] 2015/09/08 12:56:19 223.33.***.145 쌩쥐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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