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꾸민다는 말은 거의 의미가 없는 제 잡다한 짐을 옮겨놓은 창고입니다.
제가 여기서 이런저런 직업상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도하고...가끔 아주 가끔 약간의 유희를 위한 작업 공간이죠. ^^
이제 더이상 들일 짐은 없는듯 합니다.
이제 내보낼 쓰레기 밖에 없네요. ^^
오늘 오후 늦게 중딩 초딩 두딸 데리고 여기 다시 올 예정입니다.
물론 마누라는 안데리고 옵니다. 몸도 찌뿌둥 하고 안좋다고 해서 딸들만 데리고 와서 저녁 간단히 먹고 좀 놀다 가렵니다. ^^ ㅋㅋ
현재 친한 지인 몇몇이 다녀가면서 쟁겨놓은 음료수나 사발면을 많이 축내긴 했지만 다들 두손 무겁게 와서 아직 비축 간식은 든든합니다. ^^
제 책상 자리입니다.
PC로 주로 사진 작업이랑 간단한 항공촬영 영상 편집 합니다만...많은 시간은 우측에 월탱을 합니다. --;
간간히 RC 비행 시뮬도 합니다...가운데 태블릿은 작업할 때 드라마보거나 촬영현장에서 촬영본 확인용ㄷ 입니다. ^^
작업하다 간간히 지칠 때 아주 아주 가끔씩 하는 오락기입니다. 710가지 게임 장착...광시야각 영상패널이라 아주 좋네요. 근데 철권은 안됩니다. 철권 추가 장착하려고 했는데...금액이 20만원이나 더 들어가서 포기...
남자의 로망 인형뽑기...근데 딸들이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며칠뒤면 다른집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
과거 서바이벌게임할때 흔적이랄까? 물론 국내 생산한 딱총들입니다. 소시적 타던 로얄엔필드용 헬멧도 보이네요. 항공촬영용 작은 멀콥도 보이구요.
젠장 사진이 돌아갔네 요새 간간히 날리는 RC기체들입니다. ^^ 정비도 해야 하고....다시 새로운 기체도 만들어야 하죠. 이제 슬슬 날이 풀렸으니...
안만든 기체박스가 덩그라니....우측은 롯데리아 태권V..좌측의 스티로풀 기체는 엔진기 날리기전에 풍향과 풍속 체크할겸 날리는 작은 전동기체입니다.
집에 천덕꾸러기 신세의 캠핑의자들이 여기선 귀한대접 받습니다.
유리 테이블은 재활용품 매장에서 1만원에 구입했는데 아주 요긴하네요.
아주 아주 지저분한 제 짐들...이리저리..공구나 각종 RC기체 부품및 기자재들....등등...
콜라 캔커피 맥주...집에서는 꿈도 못꿀 놈들이 들어가 있는 미니 쇼케이스용 냉장고입니다. ^^
음...사발면은 지인분들이 와서 많이 축났네요.... 지저분 지저분....에휴
ㅋㅋㅋ 다이캐스트 자동차들이에요...원래 클래식카들을 좋아해서....^^
이제 애들 데리고 와서 짐정리좀 하고 청소하면 나아 질듯 합니다. 벽 오른쪽은 아무것도 안걸고 안달았는데...
나중에 여기에 배경달고 간단한 조명 두어개 놓고 간이 스튜디오로 활용할 생각도 있어서요. ^^
본의아니게 남자들이 들어오면 아주 좋아하는 사랑방이 되버렸습니다.
일단...절대 마누라 못오게 하는것이 가장 큰 지상과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