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를 다 봤습니다. <div><br></div> <div>오랜만에 다 봤습니다.</div> <div><br></div> <div>특히 도올 선생님은 주의깊고 재밌게 봤습니다.</div> <div><br></div> <div>언제나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div> <div><br></div> <div>노회찬은 역시 민주당과 정의당 사이에서의 줄타기를 </div> <div><br></div> <div>잘하네요. 민주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div> <div><br></div> <div>정의당 후보를 뽑게끔 하는데 역시 화술은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심상정보다 노회찬이 나왔다면</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의당에 대한 안 좋은 감정들도 덜했을거라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파파이스를 다 보고난 후 느낀점은</div> <div> </div> <div><br></div> <div>유시민은 전혀 정치할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그때 노무현이 당한 상황과 그 결과에 대해 많은 한과 </div> <div><br></div> <div>아직도 거대양당에 대한 반감이 많아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div> <div><br></div> <div>저는 민주당이</div> <div><br></div> <div>지난 총선을 통해서 제도의 개혁을 이루어</div> <div><br></div> <div>이제는 진보의 당당한 미래가 됐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div> <div><br></div> <div>정의당 평당원으로 남겠다는 개인의 의사는 존중하나</div> <div><br></div> <div>그걸 정의당에서 아직도 활용하고 있고</div> <div><br></div> <div>정치에 그렇게 관심이 깊지 않다면</div> <div><br></div> <div>유시민이 정의당에 있는 상황이 정의당에 대한 신용을 주는 거고</div> <div><br></div> <div>결과적으로 유시민의 정의가 전체 정의당이 나아가고자하는 방향으로</div> <div><br></div> <div>비춰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div> <div><br></div> <div>현재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div> <div><br></div> <div>냉정하게 말하면</div> <div><br></div> <div>마치 부동산이 은행에 담보로 잡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그래서 정의당에 있는 유시민을 좋아할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썰전에서의 유시민도 그닥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팟캐스트에서의 유시민은 무엇이든 자를 기세의 날카로운 일본도 같았는데</span></div> <div><br></div> <div>썰전에서의 유시민은 쓰임이 제한된 검도에서 사용하는 가지런한 목도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총리를 맡기 싫은 걸 넘어서 아예 그런 자리에 자신이 언급되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어차피 되기까지의 많은 장애물과 많은 정치인들의 저항이 있을거라 생각되서</div> <div><br></div> <div>어렵다고 보기에</div> <div><br></div> <div>차라리 비서실장이나 장관으로 들어오면 괜찮지 않나 생각했는데...</div> <div><br></div> <div>본인이 싫다는데 억지로 시키는것도 불편한 거겠죠.</div> <div><br></div> <div>이렇게 유시민을 떠나보냅니다. </div> <div><br></div> <div>자유인으로 편하게 살길..</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