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해보는거라 엄청 애먹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끝났습니다!!
아마 데코를 안해서 그런지도..?ㅎㅎ
처음이라 데코는 과감히 포기하고
맛에 집중했답니다!!
만들기로 생각한것은
초콜릿은 화이트, 밀크, 다크 커버춰 초콜릿을 사용했어요
이것은 아몬드분태, 땅콩분태..ㅎㅎ 빼빼로에 뿌려줄 애들인데..
먹어보니 너무 눅눅하더군요
한번 볶은 뒤 김 식혀줬습니다... 더 고소하고 바삭해졌어요 ㅎㅎ
모든 견과류는 볶으면 더 고소해지죠..
다만 볶은후에 꼭 식혀줘야한다는거 ㅎㅎ 안그럼 더 눅눅해집니다 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일단 다크커버춰부터 녹여줍니다
따신바닥에 놔뒀던거라 녹았다가 다시 굳었네요 ㅠㅠ
중탕할때 전 작은 뚝배기를 사용합니다 ㅎㅎㅎ
왜냐면 열이 더 오래가고, 중탕볼보다 작아서 물이들어갈 염려가 없거든요!~
물과 초콜릿은 상극이죠 상극
하악.. 생각보다 금방녹네요
다녹이니 반짝반짝한것이 걍 흡입하고싶네요 흐흐흐
온도계 보이시죠? 커버춰라 템퍼링 해줬답니다
사실 몰드에 굳힐거 아님 템퍼링은 필요없다고도 하는데요
혹시나 블룸현상 일어날까봐.. 템퍼링 해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귀찮지만 몇번 하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다시 온도낮출시간.. 첨엔 이게 젤 곤욕이었죠 ㅠㅠ 온도가 너무 안내려가서요..
이렇게 미리 아이스팩 얼려두었다가 사용하니, 편하기도하고 금방 온도가 내려가더군요!
물 안들어가게 조심조심..
아.. 왜 부엌에서 안하고 부루스타까지 갖다놓고 방에서 하냐면요..
아부지가 계셔서..
사내놈이 뭐 이런거나 하고있냐고 할까봐 ㅋㅋㅋㅋㅋㅋㅋ 방안에서 몰래 진행했습니다
요런식으로 만들어갔습니다 ㅎㅎ
템퍼링하고 바로 과자 꺼내구 정신없어서 중간과정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요건 초콜릿 바르고, 땅콩. 아몬드 뿌려서 붙여준 모습 ㅎㅎ
어려울건 없는데.. 초콜릿 탈탈 털어주질 않으면
아몬드 붙여줬을때 자꾸만 통쨰로 흘러내려서..ㅋㅋㅋ 탈탈 털어주느라 힘들었네요
짠~ 완성사진..ㅋㅋ 만들어놓고보니 꽤 많더라구요
맨위에 밀크초콜릿 입힌거 잘보시면 희끗희끗 한데.. 저거 보고 기겁했는데..
다행히 위에 세개빼곤 멀쩡하더군여 ㅎㅎ
마무리는 역시 포장을 해줘야겠죠?
1차포장 중..
2차포장까지 완료!! 수북하네요..ㅋㅋ 근데 왠지 맘에 안듦..-_-;
마지막으로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서...
짠~!! 끝!!
곰돌이상자 귀엽죠? ㅋㅋㅋㅋㅋ
힘들었지만 다하고나니 좀 뿌듯하더군여 ㅎㅎㅎㅎ
그럼 안뇽~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