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금 남징어들만큼, 아니 솔직히 그보다 더 속 뒤집어지는 게 여징어들일 겁니다.</div> <div>얌전히 오유에서 먹물 뿜고 있었는데 성 염색체가 XX라는 이유로 저희더러 갑자기 </div> <div>너! 너도 여치일지도 몰라! 너 여치지! 하는 소리가 가끔 보이네요. 혹은 여징어들한테도 책임이 있다던가.</div> <div>여치는 무슨 뭍에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심해에서 헤엄치는 오징어인데.</div> <div> </div> <div>그리고, 거기 여치와 여징어의 중간 형태들, 여기 잘 보세요.</div> <div>상황 중재하려고 하지 마요. 어차피 중재하긴 이미 선을 넘었고, 중재할 수 있는 것도 당신들이 아니라 여치 보스들입니다.</div> <div>솔직히 이쯤 되면 사과문도 그냥 쇼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지금 저놈의 분탕 때문에 제가 며칠간 유머나 말랑말랑한 발바닥이 아니라 비둘기를 봐야 했다는 게 무엇보다 빡치네요.</div> <div>뭍 상황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필요하면 저쪽에서 알아서 컨택하겠죠.</div> <div>나름 중간 분자로서 어떻게든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심정을 말하자면, 대치 상황이 길어질수록 역겨움을 참을 수가 없네요.</div> <div>시작은 레바툰이었고, 그냥 레바툰이 문제였던 거면 레바도 인정을 했고 상당수 오유인도 인정을 했었죠.</div> <div>근데 뭐가 아쉬워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수습 또한 없는지? 우리 바보님 잘 봐요. 공지 지금 5차 갱신 됐어요.</div> <div>소통하고 싶으면 전체공개로 글을 쓰던가 오유 와서 자기 신분 밝히고 정확히 글 써요.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우리 여치들 우쮸쮸쮸하고 있지 말고.</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여징어 건드리지 마세요. 죄없는 작은 여징어를 건드리면 누구든 성기되는 거야.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