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와 정치적 이야기를 그리 많이 해본적이

없었는데 아버지가 대구 출신이시기도 하시고,  대선

전에 대선관련 이야기 할때도 농담삼아(?) 빨갱이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곤 하셨기에 맹목적 새누리 지지자라

생각했어습니다. 근대 뉴스9을 보면서 철도 민영화관련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머니보고 코레일 매점 점원의

연봉이 7천 가까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평균 근속연수가 얼마고 하면서 설명드리려고

하니,  높다는게 아니고 조선일보에서 코레일과 삼성의 비교자료가

그리 나와있다고 하시더니, 이 자료가 잘못된 자료라고 하시면서

삼성의 급여는 1월부터 9월까지며 근속년수가 얼마이고

이렇게 설명해주시면서 코레일 민영화 관련 이슈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아버지와의 대화부족이 이런 오해를

가져왔던듯 합니다. ㅎㅎ 같이 컴퓨터 게임도 하시며 

다정하신 아버지신데, 앞으로는 자주 대화할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