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
스파게티가 먹고싶을때 스파게티 면은 있는데 소스는 없는 경험 해보셨나요? ㅠㅠ
전 예전에 가끔 그랬었는데 그땐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말곤 할줄 아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딴걸 먹곤 했죠...
근데 얼마전에 아주 쉬운 까르보나라랑 비슷한데 까르보나라는 아닌 파스타를 하는법을 알고 자주 해먹고 있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86.JPG>

재료는 기본적으로 스파게티면이랑 우유 계란 하나가 필요해요.
후추나 소금같은 조미료는 있다고 생각할께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버터도 있으면 좋아요.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0708/1186101954131_1.jpg>







는 훼이크고...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92.JPG>

일단 면을 삶기 위해 물을 받아야해요.
물은 스파게티 면이 다 잠길정도로 좀 많이 받아주시는게 좋아요.
면의 일부분이 덜익은 스파게티를 먹고싶은 않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면은 1인분 100g 정도에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93.JPG>

그리고 면을 삶을땐 소금을 한스푼정도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요리게시판에 많은분들이 소금을 넣는걸 지키시고 또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데
그 이유를 안다시는 분들이 많아서 궁금해 하실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파스타 면을 만들때 글루텐(면을 쫄깃하게 해주는 성분)을 더 많이 생성하기 위해서 소금을 넣어요.
근데 맹물에 면을 삶게되면 면속에 녹아있던 소금성분이 물 밖으로 빠져나오게되고
그러면 물의 농도가 더 짙어져서 물이 면속으로 유입되죠.
그렇게 되면 더 빨리 불게된답니다.
그래서 소금을 넣는거에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98.JPG>

물이 끓으면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97.JPG>

알람으로 시간을 맞춰줘요.
전 8분간 삶을거에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99.JPG>

그리고 나서 면을 넣어요. 그러나 면의 길이에 비해서 냄비가 작죠.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200.JPG>

그래서 가능한 빠르게 면을 냄비안으로 전부 넣어줘야해요.
끓는 물에 들어가면 스파게티 면이 금세 유연성을 지니게 되므로 혹 부러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201.JPG>

우리에겐 알람이 있으니 혹 면이 불것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91.JPG>

면을 삶는 동안은 계란이랑 우유를 밑작업이라고 할것도 없는 밑작업을 해줘요.
우유는 1인분에 150ml가 적당해요.
조금 더 넣어도 되고 조금 덜 넣어도 되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87.JPG>

계란은 노른자만 써야하므로 와리가리하면서 노른자만 빼줘요.
아니면 엄마!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88.JPG>

오유에 올릴걸 생각하면서 했더니 와리가리 하다가 깨진 달걀 껍데기에 노른자가 긁혀서 터졌어요.
완벽한 와리가리를 하고 싶었는데 ㅠㅠ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189.JPG>

오늘 요리에선 노른자만 사용할꺼에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온거 같지만 사실 커피 섞는 플라스틱 막대? 같은거로 광속으로 젓고 있는거에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204.JPG>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뜨형도 잠깐 보고 오면 시간이 금방 지나 있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565_SSL23206.JPG>

8분간 면을 삶고 나면 면을 체에 받혀요.
그리고 스파게티 면은 소면등과 달리 물에 헹구면 안되요.
물에 헹구면 스파게티 면 표면의 전분이 물에 쓸려 내려가서 소스를 잘 흡수하지 못한대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08.JPG>

그리고 후라이팬에 아까 따라놓은 우유를 끓여요.
얼마전에 새로산 후라이팬이라 그런지 반짝반짝하네요.
해*콜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인데 참 좋아요
계란 후라이를 기름 없이 부쳐도 눌러 붙지 않고 또 인체공학적 손잡이,
세워놓을 수 있는 뚜껑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후라이팬, 궁중팬, 로스팬과 20cm 후라이팬, 유리 뚜껑까지 추가 구성한 제품을
9만6000원에 선보인다.








는 훼이크고...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0.JPG>

우유가 끓으면 버터를 적당이 넣고 전부 녹을때까지 약간 후라이팬에서 우유를 돌려줘요.
음... 써놓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잘 녹이세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1.JPG>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2.JPG>

버터가 녹아서 우유에 골고루 퍼져 있으면 면을 넣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3.JPG>

사진에는 없지만 면이 우유를 머금게 골고루 저어줘야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6.JPG>

적당히 저어 준 후에는 아까 풀어놓은 계란 노른자를 넣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7.JPG>

사진을 찍을까 해서 전부 부어놓고 사진을 찍으려다 계란 노른자가 굳어서 사진도 못찍고
노른자도 덩어리 졌네요 ㅠㅠ
원래는 조금 조금씩 부어가면서 뭉치지 않게 재빠르게 저어줘야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8.JPG>

그리고 후추를 넣어줘요.
전 조금 많이 넣었어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19.JPG>

그릇에 예쁘게 담아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20.JPG>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21.JPG>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11_SSL23226.JPG>

으으으 맛있겠네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60_SSL23229.JPG>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7660_SSL23228.JPG>

사진은 굉장히 맛없어 보이지만 제 입맛에만 맞는지 몰라도
굉장히 맛있답니다!
요즘은 거의 삼일에 한번씩 해먹어요! 간단한 요리이기도 하고 또 맛도 있으니까요.
으으 이 글을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네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724792/201008/1280899590_SSL23230-1.jpg>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008/1280899965212_1.jpg>

<img src="1.jpg" width=0 onerror="var tdlist=document.getElementsByTagName('tr');for(i=0;i<tdlist.length;i++) {if(tdlist[i].bgColor=='#e7e1d7') tdlist[i].bgColor='mistyrose';}">

설거지는 언제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