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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부산여징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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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12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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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26625
    작성자 : 부산여징이
    추천 : 2
    조회수 : 375
    IP : 211.60.***.13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4/13 18:40:20
    http://todayhumor.com/?love_26625 모바일
    힘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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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div>얼마전 남자친구와 이별까지갔었던 사람입니다. </div> <div>힘들어서 연게에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div> <div>오늘은 조금 다른 쪽으로 조언과 힘을 얻고싶어서 글씁니다. </div> <div><br></div> <div>저랑 남친은 동갑이고 24살이예요. </div> <div>현재 남자친구가 죽고싶다고 할정도로 많이 지치고 힘들어있는 상태예요</div> <div>이때까지 전혀 그런 부분에대해 말이 없어서 몰랐거든요... </div> <div>그런데 저는 마음이식어서, 소홀해져서란 이유로 불안감에 상처받기싫어 헤어짐을 통보했고 </div> <div>저를 잡지않는 모습에 나도 내앞길로 나아가야 겠다란 생각에 </div> <div>깔끔히 정리하자고, 잡지도 매달리지도 않을테니 잊자고 정리를 했던 상태였어요. </div> <div><br></div> <div>그후로 두어번 술먹고 연락이왔었죠, 바로 어제 연락이 또 왔는데 </div> <div>저는 술먹고 한 연락에는 큰 의미를 두고싶지않아서 뿌리치다가 </div> <div>이친구가 항상 지니고다니던 친구유품을 저한테 준다는 말 한마디에 </div> <div>바로 뛰쳐나갔었어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익명의 힘을 빌려서 제 남자친구상황을 설명하자면.. </span></div> <div>일단 부모님이 두분다 안계셔요, 어머니는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돌아가셨고 </div> <div>길러주시던 할머니도...다 떠나셨어요 위에 친구 유품역시 어린시절 방황하며 </div> <div>사고로 인해 친구가 어린나이에 떠났는데..그때 맡긴거라고 하더라고요 가진게 그거뿐이라서..</div> <div>이게 20살 이전에 일이였고 ..이 모든일을 다 자기탓이라 생각하고 죄책감도 많이 느끼고... </div> <div>항상 외롭게 커왔던 터라 채워지지않는 외로움에 대한 괴리감..등등 많이 얘기하더라고요 </div> <div><br></div> <div>어제 첨으로 얘 입에서 죽고싶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div> <div>아무리 술주정이지만... 그리고 다 싫으대요 </div> <div>자기 자신도 싫고 이런 상황도 지금 이순간도 다 싫다고 </div> <div>저한테도 그러더라구요 미친듯이 증고하고 싫어하고 잊어달라고 </div> <div>자기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피해만준다고</div> <div>아마 못잡은 이유가 이거일꺼같아요.. </div> <div><br></div> <div>그렇게 오늘 날이 밝아서는 기억안난다, 어쩐다 하면서 무슨일있었냐 </div> <div>미안하다 술안먹겠다, 연락안하겠다 <span style="font-size:9pt;">또 다 밀어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짜식 힘든주제에 자존심만 윽수 세가지고... </span></div> <div>어제 한 행동때문인지 눈도 못마주치고 ...정말 기억안나~?? 이럴려다가 ..ㅋㅋㅋ </div> <div><br></div> <div>근데 저는 혼자 일어날 힘이없어 주저앉아 있는 이친구를 버려두고 갈 수가 없더라구요 </div> <div>내팔자를 내가 꼬는 한이있더라도요....힘들어도 옆에있는게 저는 좋아요. </div> <div>정리를 했다곤 하지만 어제 모습에 마음이 많이 흔들려요. </div> <div> </div> <div>얘를 사랑하고싶었던 이유가</div> <div>제게도 그런 인연이 있었듯 사랑이, 부모님도 되고 친구도 되고 연인도 되는</div> <div>그런 삶이라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혹여나 우리가 연닿는데까지 끝이난대도 </div> <div>잊지않았으면 해서였거든요. 주변에서는 참 많이 흔들리게 하는데(헤어지라는, 핑계라는둥..) </div> <div>저는 이렇게 이미 마음을 먹었어요. 제 남자니까 믿고 있어주려 하는데</div> <div>스스로도 제가 할수있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옆에 그냥 있는거밖에. </div> <div>저도 이대로 손을 놓는거보다 되는데 까지는 손잡아주고싶고 그게 스스로도 더 행복할거같아요 </div> <div><br></div> <div>혹시나 제가 지치고 힘들때 여기서 힘을 다시 얻어갈수있게 </div> <div>읽어볼수있게, 무너지거나 흔들리지않게!! 조언 이나 말씀 부탁드립니다! </div> <div>저렇게 힘들었을때 듣고싶었던 말들이나...좋은글들도 다 좋습니다!!!</div> <div>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 찡긋:)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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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3 18:43:56  61.100.***.100  심심한곰  742297
    [2] 2017/04/13 18:45:21  143.248.***.117  선플장인  53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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