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마음정리, 생각정리겸 <div>이별준비를 했던 사람인데요.. 글이 좀 길어질것같습니다. </div> <div><br></div> <div>조언을 좀 얻고 싶어 글을 적게되었네요.</div> <div><br></div> <div>전 남친과는 동갑이구요 두달하고 반 정도 만났어요. </div> <div>지금 되돌아보면 문제점이 </div> <div>연애당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정도의 기대를 가진 채 연애를 시작했어요 </div> <div>그리고 남자쪽에서는 전여친들이 참으로 못할짓 많이하고 환승이별도 많이당했고 </div> <div>저라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연애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div> <div>저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마음이 있었구요 . </div> <div><br></div> <div>결정적으로는 서로에게 서로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지만 </div> <div>각자 상처를 받지않기 위해 방어적인 태도가 많았어요</div> <div>그래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과한걸 바라는 여자가 되었고 </div> <div>남자친구는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div> <div><br></div> <div>둘다 고집을 꺽지않은게 문제였다고 생각해요.</div> <div>대화를 하고싶지만 남자친구는 지쳤다는 이유로 대화를 많이 피하고 </div> <div>결국엔 자기가 하고싶은대로만 다 해버리고 </div> <div>저는 맞춰주다가 제가 지쳐 헤어지자고 했어요. </div> <div><br></div> <div>그전에는 남자친구가 좀 시간을 갖자거나 여유가없다는 얘기를했었고 </div> <div>그럴때마다 제가 다 잡았거든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div> <div>남자친구도 생각이 많은지 수긍하고 그렇게 이별했어요 </div> <div><br></div> <div>말하고도 저는 많이 후회하고있어서 잡았고,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자는 말로 </div> <div>밀어내다가 얼마전 술먹고 연락이왔더라고요. </div> <div>(술먹고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div> <div>저는 당시에 이제 잊자 싶어서 술자리를 하던중이였고 </div> <div>(술자리는 애초에 친구와 저 둘만 가지다가 친구가 멋대로 둘이같이 알고있던오빠를 부름 </div> <div>전 남친에게 미안해서 저는 설명하고 자리 정리하고 나가려던 참이였습니다 ) </div> <div><br></div> <div>제가 잡으려고할땐 절대 안잡히던 애가 이제 정리좀 하려니 그러는 모습에 </div> <div>화도나고 술김에 감정제어를 못해서 남자와있단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div> <div>제가 잘못했던 부분이기에 어떻게든 해명을 하려고 집앞에서 만났지만 </div> <div>제얘기 하나 들으려고 하지않는 모습에 저대로 화가나서 다음날 출근하는거 보고 </div> <div>제마음 정리해서 잡지않겠다고 연락한뒤 아직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은상태입니다. </div> <div><br></div> <div>이게 저번주 토요일까지의 일이구요. </div> <div><br></div> <div>상대마음이 궁금해요 이제 아예 문을 닫아버린거겠죠?... </div> <div>다시 기회가 올까 그게 궁금하네요... </div> <div>다른 분들이 보기엔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div> <div>사실 다시 연락이오면 제가 잡을수있을지도 의문이네요... </div> <div>답답하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면 좀 편해질거같아서 </div> <div>글을 쓰게됐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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