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손님이 타이어 실빵꾸난것같다고 왔음. <div><br></div> <div>테라칸 차량이었음 타이어는 255 65 16. 타이어가 크고 무겁기때문에 힘도 많이들죠.<br><div><br></div> <div>리프트에 올려서 확인해보니 못박힌것이 없어서</div> <div><br></div> <div>휠사이랑 밸브쪽에 비눗물 뿌려서 확인해도 안나옴..</div> <div><br></div> <div>그래서 바닥쪽 다시 확인해보니 지렁이 펑크 떼운곳에서 바람이 새고있네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얘기함</div> <div><br></div> <div>나:"이건 펑크떼운곳에서 바람이 새는거라서요 떼우려면 휠타이어 분리후 안쪽에서 패치로 수리해야됩니다. 금액은 2만원 나옵니다."</div> <div><br></div> <div>손:"아니 빵꾸가 뭐이리 비싸요.. 일단 해주세요" </div> <div><br></div> <div>(참고로 255 65 16 탈착비 기본 15000입니다. 타이어 분리해서 패치 붙이고 밸런스 잡고 다시 장착해주고.. 2만원이 큰돈은 아닙니다. 요즘 지렁이펑크도 1만원받는시대인데)</div> <div><br></div> <div>일단 알겠다고 하고 타이어 분리 시작</div> <div><br></div> <div>안쪽에서 보니 펑크가 너무커서 이건 도저히 수리가안됨.</div> <div><br></div> <div>나: "사장님 이거 보시면 타이어 찢어진 상처가 2cm정도 되니 이건 교체하시는게 낫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 스페어타이어로 교환해달랍니다.</div> <div><br></div> <div>나: "네 그럼 스페어타이어 교환하는비용에 지금까지 한일 합해서 2만원인데 괜찮으세요? 아니면 차라리 중고타이어라도 교체하세요 3만원에 해드릴게요"</div> <div><br></div> <div>스페어타이어 교환해주는공임이 비싸다며 표정이 썩더군요. 그래서 제가 펑크난것 스페어로 올리면 어차피 또 나중에 교환하셔야 하니 당장 여유가 없으시면 중고타이어로 교환하세요.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 중고타이어를 교체해달랍니다.</div> <div><br></div> <div>짝이 안맞다고 궁시렁궁시렁.. 그래서 제가 그럼 이거 뒤에 보내고 뒷바퀴 한개 앞으로 보내드릴게요.</div> <div><br></div> <div>그래서 타이어 장착해서 밸런스잡고 뒷바퀴에 껴서 뒷바퀴 앞으로 보내는데</div> <div><br></div> <div>손:"뒷바퀴 앞으로가면 바란스 봐야되는거 아니에요? 왜안봐줘요?"</div> <div><br></div> <div>나:"밸런스비 5천원 추가되는데 괜찮으세요?"</div> <div><br></div> <div>손:"아니 타이어 교체하는데 그정도는 서비스해줘야되는거 아니에요? "</div> <div><br></div> <div>하....짜증나서 그냥해줌.</div> <div><br></div> <div>결국 결제는 카드... 시바 현금이면 말도안하는데 카드내밀면서 지가 손해봤다는 표정으로 가더군요</div> <div><br></div> <div>일커질까봐 그냥 3만원 긁고 보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사람인지라 저렇게 빡빡하게 안하는데 </div> <div><br></div> <div>저사람은 옆에 따라다니면서 깐깐하게 지적질하고.. 담배피고.. 짜증나서 금액 다얘기했습니다.</div> <div><br></div> <div>나중엔 걸리적거려서 사무실 들어가있으라고하니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대요.</div> <div><br></div> <div>사무실 금연이라니까 알겠다고 젊은사람이 담배도 안피냐고 ..</div> <div><br></div> <div>시바 아..생각하니짜증이....암튼</div> <div><br></div> <div>참 엿같습니다. 의사한테는 진단서만 끊어도 기본료+진단비 라는게 나오는데 기술자따위는 일한것도 받으면 안되나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저도 기술자가 의사와 동등한 대우를 바라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한만큼이라도 받길 원할뿐입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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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12/18 17:44:50 223.62.***.63 믹솔로디안
490267[2] 2015/12/18 18:02:35 59.13.***.189 멘붕한라
650590[3] 2015/12/18 18:30:01 211.221.***.216 내차도기어
156638[4] 2015/12/18 18:36:18 175.204.***.29 사탕가게
683544[5] 2015/12/18 18:42:37 182.211.***.111 cob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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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724[7] 2015/12/18 23:10:02 219.255.***.34 부산고라니
56602[8] 2015/12/18 23:34:43 182.222.***.85 true131
521764[9] 2015/12/19 01:24:47 121.167.***.125 두ㄹ두ㄹ
628008[10] 2015/12/19 03:07:22 220.230.***.159 4주인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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