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852983" target="_blank"><정책기자단이 가보니> 라돈 매트리스 해체 현장</a> <div><br></div> <div><div>얼마 전 국내 중소 침대 제조업체에서 판매한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돼 사회적 파장이 일었는데요. 문제가 된 매트리스의 해체를 앞두고 라돈 검출 위해성 논란으로 침대업체 본사가 위치한 천안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컸었죠. 지난 7월 31일 마을 주민들이 매트리스 해체를 전격 동의하면서 본격적인 해체가 이뤄지게 됐는데요.</div> <div><br></div> <div>8월 3일, 정책기자단이 직접 해체 현장에 방문해 안전성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전 국민이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해체 현장이기에 저 또한 마음이 무거웠는데요.</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8677559924f068aa45b4a46422ee1b4f7420__mn348797__w600__h361__f37172__Ym201808.jpg" width="600" height="361" alt="radon_(1)_1.jpg" style="border:none;" filesize="37172"></div> <div style="text-align:center;"><b>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는 라돈 검출 매트리스들</b></div> <div><br></div> <div>해체가 이뤄질 매트리스들은 업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이온을 발생시킬 목적으로 넣은 광물 파우더(모나자이트 가루)에서 라돈이 발생해 문제가 된 것들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라돈은 흡연에 버금가는 폐암 유발 물질로, 신체와 지속적으로 밀착되는 매트리트의 특성상 그 위해성이 클수밖에 없는데요. 더 큰 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전량 수거해 해체·폐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87707962df8033604d789e18beedf7a91452__mn348797__w600__h409__f62799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09" alt="radon_(2).jpg" style="border:none;" filesize="62799"></div><br></div> <div>업체는 해체 작업을 앞두고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방사능 물질 노출에 기민하게 대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장에는 우리나라에 몇 대밖에 없다는 ‘환경 방사선 감시기’가 설치돼, 작업장 일대의 대기 중 방사능 오염 수치를 측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8831e9d63e5666354205bde9d7fbbd2085ba__mn348797__w600__h441__f61564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41" alt="radon_(5).jpg" style="border:none;" filesize="61564"></div><br></div> <div>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작업장 방사선 환경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작업자 전원에게 개인 선량계를 착용토록 해 일일 방사선량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8878bff4ea1abd08447dbb17f8035416ebf4__mn348797__w600__h373__f44106__Ym201808.jpg" width="600" height="373" alt="radon_(9).jpg" style="border:none;" filesize="44106"></div><br></div> <div>해체 작업이 이뤄진 침대업체 본사 건물 뒤 야적장에는 수거한 매트리스가 산처럼 쌓여있었는데요. 매트리스는 두꺼운 비닐로 덮여 있었는데, 라돈과 토론은 얇은 비닐만 덮여도 방출이 99% 차단된다고 합니다. 3인 1조로 구성된 숙련된 인력이 9분에 1개씩 해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8920da1e22e9d5a648b1945e02d10fd7f700__mn348797__w600__h455__f68080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55" alt="radon_(10).jpg" style="border:none;" filesize="68080"></div><br></div> <div><br></div> <div><div><b><font color="#e36c09"><참고> 라돈 매트리스 해체 과정</font></b></div> <div><b><font color="#e36c09"><br></font></b></div> <div><b><font color="#e36c09">1) 음이온 광물 파우더가 적용된 속 커버 스펀지</font></b></div> <div><font color="#e36c09">- 비닐로 밀봉해 업체 본사 자재창고 보관</font></div> <div><font color="#e36c09"><br></font></div> <div><b><font color="#e36c09">2) 음이온 광물 파우더가 적용되지 않은 스프링 및 철재</font></b></div> <div><font color="#e36c09">- 고철 처리</font></div> <div><font color="#e36c09"><br></font></div> <div><b><font color="#e36c09">3) 음이온 광물 파우더가 적용되지 않은 부직포 커버</font></b></div> <div><font color="#e36c09">- 소각 처리</font></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9019c707c6a971a545ddbf58a391478c574f__mn348797__w600__h386__f46224__Ym201808.jpg" width="600" height="386" alt="1(223).jpg" style="border:none;" filesize="46224"></div><b> </b><div style="text-align:center;"><b><b style="font-size:9pt;">매트리스 해체 작업 모습</b></b></div><b></b></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9066a9f2bc60fa2c4a2f909f07d52a8edf70__mn348797__w600__h407__f62258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07" alt="2(233)(1).jpg" style="border:none;" filesize="62258"></div><b> </b><div style="text-align:center;"><b><b style="font-size:9pt;">음이온 광물이 적용되지 않은 부직포와 겉 커버 천 등 따로 분리합니다.</b></b></div><b></b></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910977b9532d611744da877d052ba61c7f7f__mn348797__w600__h372__f56444__Ym201808.jpg" width="600" height="372" alt="3(235).jpg" style="border:none;" filesize="56444"></div><b> </b><div style="text-align:center;"><b><b style="font-size:9pt;">음이온 광물이 사용된 스펀지입니다. 따로 분리 비닐에 넣어 꼼꼼히 밀봉한 후 보관합니다.</b></b></div><b></b></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91663b525db594c145feb4728c4c5cd62e82__mn348797__w600__h400__f58513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00" alt="4(223).jpg" style="border:none;" filesize="58513"></div><b> </b><div style="text-align:center;"><b><b style="font-size:9pt;">스프링, 철제는 음이온 광물이 적용되지 않았기에 고철 처리합니다.</b></b></div><b></b></div> <div><br></div> <div><div>해체 작업과정에서 방사선 발생 여부를 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들이 수시로 점검하며 작업장의 안전도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 준위 수준으로 그 이상 방사선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작업 전과 작업 중 변화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 평시 우리나라 배경준위 : 0.1~0.3usv/h</div> <div>- 당일 적재장 배경준위 : 0.17~0.21usv/h</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92742c6df8d85fdc4df8a879de8175ea0de5__mn348797__w600__h447__f38235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47" alt="radon_(18).jpg" style="border:none;" filesize="38235"></div><br></div> <div>분리된 것 중 음이온 광물이 조금이라도 사용된 스펀지는 작은 조각 하나까지 수시로 비닐에 넣어 분리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 음이온 광물이 사용되지 않은 부직포나 커버들은 수시로 소각 처리를 진행하고 있었구요. 수거된 매트리스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재만님의 글-</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6793438732ad51f7a248f180a7cc80e2264755__mn348797__w300__h300__f5903__Ym201808.jpg" width="300" height="300" alt="korea_logo_303.jpg" style="border:none;" filesize="5903"></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