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852570" target="_blank">기초연금 수급자, 통신비 월 최대 1만1000원 감면</a> <div><br></div> <div><div>엄마의 휴대폰을 바꿔드려야겠다고 생각한 건 지난 4월이다. 작고 하얀 폴더폰이 자꾸 엄마의 손에서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고, 폴더폰은 이제 되게 후져 보였다. 효도폰으로 나온 신제품은 큰 글씨에 심플한 모양의 세련된 빨간색을 띄고 있었다. </div> <div><br></div> <div>사실 엄마의 휴대폰 사용은 전화를 받고 거는 것 외에 없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구매해야 했다.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했고, 거기에 경로우대 할인이 적용돼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었다. 25%의 요금할인은 신청은 진작 했던 터다. 가족들의 이름과 번호를 저장하고 테스트 전화까지 한 엄마의 기분은 한결 가벼워 보였다.</div> <div><br></div> <div>혼자 사시는 어른일수록 휴대전화는 중요했다. 집 전화를 없애고 휴대전화만을 사용하는 어르신들도 적지 않았다. 바깥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당장에 연락할 수 있고, 자식들은 언제라도 부모님과 통화가 가능하니 말이다.</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1995699f26427a1cd8453bb6a2e81bac6aebac__mn348797__w600__h258__f43563__Ym201808.jpg" width="600" height="258" alt="81(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3563"></div> <div style="text-align:center;"><b>지난 해 11월부터 시행된 저소득층 어르신의 통신사 요금 감면에 이어,</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13일부터는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월 최고 1만1000원씩</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이동통신 요금이 감면 된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b></div> <div><br></div> <div>반가운 기사를 접한 건 며칠 전이다.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월 최고 1만1000원씩 이동통신 요금이 감면된다는 내용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174만 명에게 이동통신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div> <div><br></div> <div>지난해 12월, 저소득층 요금 감면에 이은 어르신에 대한 이동통신 요금 감면 추진 정책이었다. 취약계층에 대해 이동통신 접근권을 보장하려는 보편적 개선 계획이 마무리되는 거다. </div> <div><br></div> <div>처음에 보도를 접했을 때는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엄마에겐 혜택이 없고, 2만2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혜택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했다. 자세히 보니 아니었다. 월 요금제 2만2000원 이상엔 1만1000원이 할인 되고, 이용료가 그보다 저렴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50% 할인이 적용됐다. 그러니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면 혜택이 이루어지는 거다. </div> <div><br></div> <div>정부는 해당 어르신들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그 안내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전담 상담사와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방법은 이뿐 아니다. 동사무소에 방문한 어르신이 기초연금 신청 시 통신비 감면 혜택 제공에 동의하는 간단한 체크하면 이통사를 거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이통사에서 가입 또는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기초연금 수급자임이 확인되면 통신비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1996639323059420894698bd045df882c3b102__mn348797__w600__h417__f42735__Ym201808.jpg" width="600" height="417" alt="82(1).jpg" style="border:none;" filesize="42735"></div> <div style="text-align:center;"><b>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시대에 휴대전화는 중요한 연락수단이 되고 있다. (출처=픽사베이)</b></div> <div><br></div> <div>엄마의 경우, 스팸 문자 등이 많아 문자 확인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셨다. 휴대전화의 114를 통한 통신사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을 수 있다. </div> <div><br></div> <div>이럴 땐 자식들이 전화를 대신 걸어주면 된다. 엄마 휴대폰의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휴대폰 요금 감면 혜택을 신청했다. 어렵지 않았다. 엄마의 생년월일, 주소만 알면 됐으니 손쉽게 신청이 가능했다.</div> <div><br></div> <div>주민센터 신청과 휴대폰 대리점, 온라인사이트의 신청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식들의 전화 한 통이다. 신청만 하면 2만2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한 어르신은 1만1000원이, 그보다 저렴한 요금제는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div></div> <div><br></div> <div><div>일부 알뜰폰 업체는 월 2만2000원에 음성 100분·데이터 10GB를 제공하고 있는데, 통신비를 감면 받으면 1만1000원에 데이터 10GB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인터넷 활용 등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이만큼 저렴한 혜택도 없다. 시간을 내 엄마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사용하기 방법을 알려드려야겠다. </div> <div><br></div> <div><b><font color="#c0504d">◇ 기초연금 수급자 통신비 감면 혜택</font></b></div> <div><b><font color="#c0504d"><br></font></b></div> <div><b><font color="#c0504d">과기정통부는 통신비 감면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169만명이 연 1877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2017년 말 시행된 저소득층 요금 감면(136만명·연 2561억원) 효과를 더하면 총 취약계층 요금 감면 효과는 연 4438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65세 이상에 기초연금을 받으신다면, 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하거나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근처 주민센터에서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동시에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font></b></div> <div><br></div></div> <div>-정책기자단 박은영님의 글-</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19982188a47a8a875d41829c2febfb8df2448f__mn348797__w300__h300__f5903__Ym201808.jpg" width="300" height="300" alt="korea_logo_303.jpg" style="border:none;" filesize="5903"></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