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선..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슴. </div> <div>양해를 바람..</div> <div><br></div> <div><br></div>오늘 낮, 우연히 티비를 틀었다가 <div>스브스에서 이상한 걸 보게됨. <div><br></div> <div>'강서지역 특수학교 신설' 주민 토론회.</div> <div>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탑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림. </div> <div><br></div> <div>특수학교 설립에 찬성하는 장애인 학부모 및 주민 측과 </div> <div>반대 주민 측이 참석한 토론회로 무려 2차 였음.</div> <div>찬성과 반대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2차까지 온 것.</div> <div><br></div> <div>장애아동의 학부모가 발언을 시작하려 단상에 서자 </div> <div>반대측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함.</div> <div>(뭐라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으나 발언을 듣기도 전에 </div> <div>이미 악을 쓰기 시작했음, 대화 단절)</div> <div><br></div> <div>장애아동 학부모 측의 주장은 특수학교가 부족하다, </div> <div>다른 지역의 학교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 등이 었는데...</div> <div>반대측에서 '그건 니 사정이지'라는 말이 들림.</div> <div><br></div> <div>결국 장애아동 부모들은 눈물을 흘리고 무릎을 꿇었으나 </div> <div>반대측에서는 '쇼하지 말라'고 함.</div> <div><br></div> <div>이후 이 지역의 국회의원이 나타남.</div> <div>이 지역의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의 김모씨임.</div> <div><br></div> <div>뭔가 해결이 날까 싶었는데 고구마를 백개 먹여주고 </div> <div>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하고 도망치듯 사라짐.</div> <div>(이 후 이사람의 공약을 보니 이해가 감.)</div> <div><br></div> <div>결국 찬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토론회가 끝남.</div> <div><br></div> <div>내가 사는 지역은 아니지만 </div> <div>관련 뉴스를 보지 못한 것 같아 인터넷을 찾아보았음. </div> <div>메인 기사에는 없고 검색을 해보니 나옴. </div> <div>오유에서는 어떨까.. 관련 글이 몇개 없었음.</div> <div>많이 안타까웠음.</div> <div><br></div> <div>나는 이전에 장애유아관련 일을 했었음.</div> <div>장애인도 소수지만 장애유아는 더욱 소수임. </div> <div>그들의 권리를 대변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div> <div>지켜줄 사람이 더 없어 안타까움.</div> <div><br></div> <div><br></div> <div>폐교되어 비어있는 학교부지에 특수학교 설립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div> <div><br></div> <div>이 지역 국회의원의 당선공약은 </div> <div>이 초등학교부지에 '국립한방의료원'을 지어 </div> <div><br></div> <div>강서구를 제2의 강남구로 만드는 것이었다고 함</div> <div><br></div> <div>장애아동의 학부모들에게 소리를 지른 반대측의 대표는 </div> <div>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권모씨라고 하며...</div> <div><br></div> <div>2017년 4월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는 1만 2804명임.</div> <div>반면 서울시의 특수학교(29개)에 다니는 학생의 수는 4457명임.</div> <div>서울의 특수학교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절반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음.</div> <div><br></div> <div>강서구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특수교육대상자가 거주하고 있지만,</div> <div>강서구에 소재한 특수학교는 1개소임.</div> <div><br></div> <div>*** 덧붙어서... 가끔 일반 초,중등학교의 있는 경증도의 장애영유아만 보고</div> <div>우리도 외국처럼 통합을 할 수 있다. 특수학교가 필요없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div> <div>틀린말도 아니고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장애 중에는 중증의 장애로 일반학교에서</div> <div>생활이 정말 힘든 경우도 있고 특수한 훈련과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음.</div> <div><br></div> <div>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div> <div>내 사정, 니 사정 따지는 사회가 아닌 </div> <div>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람..</div> <div><br></div> <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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