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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성 엔씨경기를 즐겁게 본 삼팬으로써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채태인선수의 플레이로 감정이 많이 상하신듯 한데, 제가 삼팬이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구
팬심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수 밖에 없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립니다.
내가 좋아하는팀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고 그선수 잘하면 기분좋고
부상이라도 당하면 화나고 그런데,
채태인 선수 플레이가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비매너 플레이고, 뒤에 사과를 해야 하고 이러한 감정적인
부분은 충분히 주관적인 입장이라 NC 팬분들의 감정이 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하는 선수가 가족이니 친지니 친구니 이런말은 프로선수에게 아무런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등록선수가 500명 가량 되는걸로 아는데, 대부분 학연 지연 따지면 다 연결됩니다.
상대팀에 선배 있으면 봐줍니까? 상대팀에 형제 있으면 봐주나요?
그게 프로선수인가요?
그리고 사과 문제도 그렇습니다. 고의성이 다분하고 위험한 비매너 플레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사과는 같은팀의 사기를 위해서 그라운드상에선 하지 않는게 선수들간의 불문율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고의가 아닌 위험한 플레이에 대해 사과를 하는 아주 멋진 모습도 간혹 나오지만,
그런모습이 드물기 때문에 스포츠 뉴스에 이슈로 나오는거지 일반적으로는 안하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빈볼 처럼 보이는 힛바이피치볼이나 홈쇄도시 바디첵 같은경우도 만약 이게 정말 비매너성으로 보인다면
선수들끼리 벤치클리어링이 우선이겠죠. 그런데 벤치클리어링 마저도 사과하러 나오는겁니까?
벤치클리어링 마저도 기싸움에 지지 않겠다는 의미죠.
경기가 싸우자는건 아니지만 이기자에 기본을 두고 있고,
페어플레이 정신안에서 룰을 어기지 않는다면 어디까지나 합당한 플레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대선수가 맘에 안드는 플레이를 했다고, 일단 까고 보자는 뉘앙스로 보여
저도 기분이 상하네요.
스포츠를 객관적으로 기준을 나눠서 보는 사람은 심판밖에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팬의 입장에서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잘잘못을 들 수는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플레이에 그게 왜 잘못된게 아니냐는 식으루 따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아 한마디 남깁니다.
그리고 삼성 NC 그외 모든 선수들 부상없이 항상 멋진 플레이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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