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025342fNfI4PiRLsR8G.jpg" width="720" height="960" alt="1386981176lB5zMJpz4mtQ8mm9chh8StNJnW.jpg"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025345NXBEQrv6xxB9EKcKoXBn.jpg" width="800" height="450" alt="1387009833673.jpg" id="image_0786516518332064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025348WBu7wknteym8k1.jpg" width="800" height="450" alt="1387021991571.jpg" id="image_0966804963769391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025410aEgLvshjvHpTLluT4B24yXKC.jpg" width="540" height="960" alt="1017037_479539308822288_1631567956_n.jpg"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025412NcAFshS2sj.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0131214_204853.jpg" id="image_01909989356063306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025515JStysEZqX6ZhaqYy2snqOJDgR3h2.jpg" width="800" height="600" alt="1471825_479540665488819_1313505492_n.jpg" id="image_0539430645294487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span></div><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div><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br /></span></div>안녕하세요 서울역에서 1인시위 하고 왔습니다 </span><i class="_4-k1 img sp_8acw43 sx_a444f4" style="vertical-align: -3px"></i><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저는 2시부터 4시반까지 두시간 반 가량 역내에서 일인시위를 했습니다. 이후엔 동아리친구들과 함께 집회참여하고 뒷풀이도 하고 이제 집에 들어가고 있는 중 입니다.</span><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서울역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맨처음엔 ㅡ손발 덜덜덜 떨면서(추워서가 아니라 긴장해서) 했지만 시간 지나니 괜찮아 졌습니다.</span><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역사 직원들이 네차레 정도 와서 계속 나가라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주위 시민분들이 지켜주셨습니다, (원래 1인시위는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요) 근데 나가라고 하는 근거가 "영업장에서 방해 되기때문, 받은 음식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미화를 해친다 " 라고 하더라구요 </span><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그래서 옆에 시민분들이 철도가 공공시설이지 어떻게 영업장이냐, 피켓보니 맞는말 하는데 왜 못하게 하냐, 민영</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화되면 당신들도 안 좋은건데 도와주진 못하냐 등등 ... 정말 감사했습니다. 시민분들이 지켜주지 않으셨다면 밖에서 할 뻔 했어요ㅠㅠ (밖은 추워서 사람들이 거의 안 읽고 지나가시기 때문에..)<br /><br />한진중공업 김진숙? 위원장님이 와서 애쓴다며 사진도찍고 악수도 해주셨고 말고도 정말 많은 시민분글이 사진도 찍어 가셨고 힘내라고 어깨도 쳐 주시고 엄지손가락도 들어 주셨습니다.<br /><br />가장 슬펐던 순간은 ... 어떤 할머니 세분이 오시더니 절 보고는 눈물을 흘리시며 제 손을 잡으며 정말정말 고맙다며 밀양에서 올라오셨다고 하시던 순간이였습니다. <br /><br />오늘 추모제 가는 길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 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는데 ㅠㅠ 저에겐 평행 절대로 잊지 못 할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제 손을 잡아주시던 할머님의 온기를 결코 잊지 않을 것 입니다. <br /><br />물론 나라걱정은 혼자 다하냐느니, 평양가라느니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극소수 였구요 마지막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두시간 반동안 너무나도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집회참석한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br /><br />앞으로도 돈과 경쟁이 최우선인 사회보다는.. 사람이 먼저인 우리 모두가 안녕하기 위한 삶을 만들기 위한 오징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 /><br />제가 어제 대자보를 오유에 올리고 가긴 했지만 알아봐 주신 세분의 오유 훈남 훈녀분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와서 인사 해주신 분들만 세분!)<br /><br />오늘 하루 우리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안녕'해진 것 같습니다 <i class="_4-k1 img sp_8acw43 sx_a444f4" style="vertical-align: -3px"></i></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