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 순으로 등급
 
5/4/5/ 1/3/1/4

나왔습니다 ..


사실 삼수까지하면서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면서 진짜 .. 집안에 있는 돈이란 돈은 다 투자했는데..


고삼때는 점수가 4/6/6/ 1/1/2/4
재수때는 점수가 4/7/6/ 2/2/3/3 

이렇게 나왓거든요 재수할때는 놀았어요 진짜 ..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 

그래서 6,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까지만해도 진짜 점수 계속오르면서

6월평가원 2/4/5/ (언수외만)
9월평가원 2/3/4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9월모의고사 보고 점수 너무 많이 올라서 공부를 해도 좀 너무 정신빠진상태로 해왓던거같아요..
방심한것도 사실이고 ㅠㅠ 

그리고 이번수능도 수리 4등급 외국어 5등급 나온건 별 그렇게 타격이 크지는 않았는데  


근데 언어가 ... 진짜 열심히 했던 언어가 .. 5등급을 나왓어요 평생 처음받아본 등급입니다..
당연히 원서쓸때 주력을 사탐 언어로 생각하고있었는데.. 

5등급이면 원점수 60점대라는건데... 

진짜 그렇게 안나온적은 없었는데 ㅠㅠㅠ 


지금 집에서 나와서 피시방에 있는데요 

물론 대학이 전부는 아닌거 알고 대학가서 또 편입공부하던지 열심히 공부하면 얼마든지 성공할수있다는것도 알지만..

삼수까지해서 3년을 수능에 투자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까 진짜 슬프네요 ㅠㅠ 

물론 자살같은건 안할꺼에요 빨리 대학가서 이제 열심히 살고 삼수하면서 돈까먹은것도 알바하고 장학금타고 그래서 갚고 그래야죠 ㅠㅠ 


그냥 고민이라는건 아니고 푸념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