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 앞서..한참 고민했습니다.
앞전에도 여론조사에 관한 글을 몇번쓰긴했지만 관심이라던지 반응 또한 많지 않았기때문 인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복잡하고 어렵게" 받아들이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_-;; 반박하는 글또한 보기 힘든;;
최대한 쉽게 쉽게 설명하려고 해도 써보고 나면 또 복잡한 문제 같다 라는것을요.
사실 작성하면서도 이것을 어떻게 풀이해서 설명드려야 하나 라고 작성하는 저또한 힘이 들더군요..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너무 많고, 풀어내놓자니 글이 많아지고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그렇게되면 읽게되시는분들도 안그래도 어렵게 받아들이는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거 아닌가 라고..
그래서 여러개의 글을 쓸때 한가지식 (분야별) 문제를 짚어 가면서 설명해보려고 다시 글을 써보게 됩니다.
우선 여야 차기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의 10명 후보에 대한 조사입니다.
그이상으로 잡는다면 너무많은 후보 이름을 부르기에 여론조사 진행에 있어 "피로도" 를 불러올수있어서
주요 후보 (혹은 지지도가 높은 후보위주로만 선별해서 10명에 포함시키죠..)
첫번째 문제를 꼽자면 여권 후보는 6명이라는점과 야권은 4명이라는점입니다.
공평하게 5:5 명이면 안되나 라고 생각할수도있는데 말이죠.
이건 알수없는 부분이지만 여러 다각도로 설명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지 저의 생각에 있어서 리얼미터가 변명을 내놓는다면 국민과반이상이 여권이기 때문이다 라는 것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한때는 리얼미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신뢰하기도 했었습니다. 답을 찾기위해서였죠.. 하지만 할수록 할수록 아니다 라는것을.
이런 복잡한문제를 놓고, 근거가 있어야 조금더 설득력이 있지 않겠나 였죠.
참고로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며 야권지지 자라는것을 미리 알려드리고 풀이해드립니다. (과거 앞전글들을 보시면 알수있음)
이상한점은 왜 야권은 4명이고 여권은 6명이나 되는 후보를 넣어주느냐만이 문제 뿐만 아니라..
이런식으로 된게 한참된것 같습니다.
야권후보가 그리 없느냐? 혹은 안희정 지지도가 저렇게 낮은데도 10명후보군에 넣어주나? 라는것이죠.
이완구는 총리설이 나돌기 전부터 여야 후보 조사에 포함시키더군요.
여권 주자별 조사입니다.여야조사의 평균을 내는것이 아니라 여권,야권 개별적으로 조사가 진행되고있죠.
남경필의 경우 작년부터 지금까지 여권내에 지지율은 꾸준히 낮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여야 대선주자 후보목록에 포함시켜왔었습니다. 다른후보와의 지지율 차이가 저렇게 나는데도 말이죠.
남경필을 지지율이 낮은데도 간접적인 홍보해주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이 들더군요.
야권 대선주자별 조사입니다.
위의 여야조사에서 안희정은 야권조사 내에서도 몇수개월째 저정도이며..
김부겸의 경우 거의 반년이상 야권 차기 대선주자 4위에 머물고 있어도
여야 차기대선주자 조사에 이름조차 넣어주지 않고 조사가 진행되고있다는 점이죠.
정동영은 깨알같이 넣어주고. 우윤근까지 넣어주지만 정의당인 "유시민"이 없다는게 아이러니 하죠.
아무래도 현직과 관련된문제인가? 라고 되징어봐도 여야 후보중 현직이 아닌 사람들도 조사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정동영??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둔 20개월 시점 (2011년 4월) 여론조사
박근혜 30.4% 유시민 15.7% 손학규 8.5% 한명숙 6.4% 오세훈 6.3% 정동영 5.4% 김문수 5.3% 정몽준 5.1% 이회창 4.3% 홍준표 2.3% 노회찬 1.5% 원희룡 1.0%
그리고
유시민이 그렇게 존재감이 없는 후보는 아닙니다. 이명박이 대선에 당선되기 이전에 유시민 또한 대권유력주자에 포함되어 있었을 정도의 인물이죠.
분명 야권내에 유력한 인물의 후보가 전혀 없는것도 아닙니다.
여론조사에서 성남시의 "이재명" 시장또한 충분히 들어갈수있는 조건인데도 말이죠.
다시 정리해서 요약하자면
-야권후보 혹은 야권후보 별 여론조사 오랫동안 상위순위에 있어도 "여야 대권주자 후보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 야권후보,여권후보 조사에서 포함되는 "근거"는 무엇인가.?
- 여권,야권 후보별 순위에 있는데, 여야 포함한 여론조사에 들어가는 "근거"는 무엇인가.
남경필이 도지사 이기때문에??
하지만 여야 후보중 지자체 현직이 아닌사람도 후보인사람도 있고
현직 이재명 시장인 사람도 있지만 조사 포함대상에 없다는점.
유시민이나 정의당 후보는 1명도 없다는점.
PS.이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한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쓰고보니 또 긴글이되고 복잡한거 같네요;;
아직 의문점이나 근거를 마련하지 않은 문제까지 따진다면 10가지가 넘는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다 쓰고 내가 왜이런 고생하고있나 ㅠㅠ 라고 되돌아 보게됩니다;
저의경우 과거나 현직이나 여론조사와 관련없는일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2년초부터 여론조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꾸준히 모니터 해오고있었습니다.
